□ 무한 능력
어느 날 지글러라는 미국의 곤충학자가 벼룩을 잡으려고 했지만, 워낙 날쌔서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종이컵을 들고 있다가 벼룩이 톡 튀어오르는 순간 확 덮었습니다.
그러자 벼룩은 컵에 대갈통을 부딪쳐서 기절해버렸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다시 한번 점프를 해 보았지만 또다시 컵에 부딪쳐 쌍혹이 되었습니다. 뛰면 뛸수록 머리가 깨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벼룩은 "이 정도 뛰니까 머리에 뭐가 부딪치는구나! 또 뛰면 또 머리가 터지겠지?"
컵을 벗겨 냈는데도 벼룩은 컵 높이 이상 뛰어오르지 못하는 것이었답니다. 코끼리도 아주 어렸을 때 다리에 쇠사슬을 묶어서 일정 거리 이상 움직이지 못하도록 자기암시를 시킨다고 하지요.
사람도 '자기 암시'에 빠집니다. 어릴적에 무심코 들었던 "너는 안돼, 너는 못해. 네까짓 게 뭘 하겠어..." 이런 말 때문에 자기 안에 있는 무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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