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알기

일본의 종교

권영구 2010. 2. 23. 11:14

** 일본의 종교 **


신토가 절반이 넘는 51.2%를 점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불교 48.2%, 기독교 0.6% 순

유일신보다는 여러 종교의 다양한 신을 믿는 다층적인 종교적 관념체계를 보유. 따라서 신생아에게 신토사원의 축복을 받게 하고 결혼 택일은 불교승려로부터 받으며 결혼식은 교회나 호텔에서 기독교식으로 거행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짐.

일본 종교의 주류를 이루는 신토는 자연신앙과 아울러 유교와 불교가 접목된 독특한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메이지시대에 국가의 보호하에 국교로 발전.
신토는 씨족신과 고장 수호신을 섬기는 신사신토 이외에 국가신토, 황실신토, 학파신토 등이 있음.
현재 일본에는 약 8만1천개 신사가 있으며 그들중 대부분은 신사본청 산하 소속. 본종인 이세진구는 미에縣에 있으며, 수상을 비롯한 많은 지도층 인사들은 정초에 이곳을 참배.

불교는 538년 백제에서 전래된 이래 막부보호하에 정치,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전통종교로서 신토 다음으로 많은 신도 확보. 현재 절은 약 7만5천개, 중은 18만명 정도.

전체 종교인 수는 총 인구보다 30%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남 (아사히신문 연감). 이는 일본인의 다원적 신앙체계를 입증하는 것.

기독교는 1594년 스페인 예수회파에 의해 전래되는 등 역사가 길지만 신도 수는 전 인구의 1% 이하.
이는 기독교의 유일신적 신앙이 다원적, 복합적인 일본인의 기질에 안맞고 일본인 자신도 어느 종교의 열렬한 신도로 종속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

국명유래 : 기록상에 '일본' 이라는 국명이 최초로 등장한 것은 쇼토 쿠 태자가 중국 수나라에 보낸 문서에서 일본을 '해뜨는 국가-일본' 이라고 처음 칭한데서 유래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