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나눔 편지

또 한 해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권영구 2008. 12. 31. 08:57

 

또 한 해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되돌아봅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국가적으로도 크고 작은 변화 속에

좋은 일도 많았지만

마음 상한 일도 많았습니다.


미국을 위시하여 세계 경제가 어려웠던 한 해였습니다.

그 여파가 우리의 가정 가정에 스며들었습니다.

세월은 거칠고 팍팍하였습니다.

스산한 기운은 사람들을 움츠리게 하였습니다.

새해에도 금방 좋아지지는 않을 것이라 합니다.

팍팍할수록 스스로 마음을 위로하였으면 합니다.

희망을 가지고 삶을 다시 추슬러야겠습니다.


고마운 사람들...

아름다운 만남도 있었습니다.

 

좀 더 노력할 걸

좀 더 사랑할 걸

조금만 더 참을 걸...

많은 아쉬움도 남습니다.


이제 기억을 정리하고 선택하여야 합니다.

좋은 일들은 마음속에 간직합니다.

좋지 않는 일...나쁜 일들은 훌훌 털어내어 과거란 시간 속으로 날려 보내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해에는 희망 찾기로 엄청 분주하였으면 합니다.

희망은 없는 게 아니라 우리가 그 동안 찾지 않았을 뿐이라 합니다.

새해에는 더 좋은 일들로만 가득 채울 수 있도록 많이 바빴으면 합니다.

새해에는 사람 사이에 믿음을 얻고 그 믿음을 이어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새해에는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즐겁고, 더 많이 행복하였으면 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였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권영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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