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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방안을, 혁신을고민하게 만드는 '원대한'목표

권영구 2008. 7. 19. 09:18
새로운 방안을, 혁신을 고민하게 만드는 '원대한' 목표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1.3)

GE캐피털은 해마다 수입의 20퍼센트 혹은 그 이상을 늘릴 수 있다고 목표를 정한다. 기업의 구성원들에게 그러한 기이한 목표를 가지게 하면, 그 목표는 구성원으로 하여금 그들에게 주어진 새로운 기회에 대해서 매우 다르게 생각하게 할 것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 10퍼센트 목표를 가지고 있고, 다른 사람이 20퍼센트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두번째 사람이 다른 식으로 일을 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목표가 수익의 증대이건 이익의 증대이건 혹은 효율성의 증대이건 간에 혁신은 상식을 벗어난 목표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상식을 벗어난 목표를 위해 노력하자고 조직 구성원을 설득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당신은 평균 이상을 이루는 일이 가능하다는 것을 극적으로 설명해야 하며, 실제로 그러한 예가 존재함을 보여주어야 한다.




"혁신은 커다란 목표에서 시작된다."

목표를 세우는 시기입니다. GE의 한 계열사는 매년 매출을 20퍼센트 이상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운다고 합니다. 20퍼센트라는 수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커다란 목표'를 세운다는 의미입니다. 평소의 태도와 노력으로는 달성하기가 어려운 그런 큰 목표를 세운다는 얘깁니다.

그 목표는 GE의 구성원들에게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도록 '생각'하게 만듭니다. 지금까지와 동일하게 일을 하면 '커다란 목표'는 달성하기 어려울테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이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커다란 목표'를 세우라는 것이 허황된 꿈만 꾸며 현실을 무시하라는 조언은 아닐 겁니다. 현실이라는 땅에 발을 딛고 서서 현재를 꼼꼼히 살아가면서, 동시에 '혁신'을 준비하라는 조언입니다.

올해의 목표, 새로운 방안을, 혁신을 고민하게 만드는 '원대한' 올해의 목표를 세우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