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모르게 남모르게 데이브는 글을 못 쓰고, 피터는 말을 더듬거린다. 그러나 둘 다 사회 봉사 활동에는 대단히 적극적이다. 번쩍거리는 사교계에서 알아주지 않는 대신 그들은 남들이 거들떠 보지 않는 자리에서 남모르게 자기 역할을 하고 있었다. 우리 세상은 그런 사람들에 의해 움직이는 게 틀림없다. - 황..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5.10.19
상처를 가리지 말라 상처를 가리지 말라 상처를 숨기지 말라. 상처를 가리지 말라. 아픔에 직면하라. 잊어버리려 하지 말라. 천을 벗겨내고 아픔에 대해 알아내서 파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아픔을 잊어버리려고 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아픔을 파괴하고자 하는 사람만이 삶의 신비를 알 수 있다. - 오쇼 라즈니..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5.10.18
무엇인가를 하라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한창주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 입니다. 무엇인가를 하라 무엇을 하지 않기란 쉬운 일이다. 무언가를 하는 일은 무엇인가를 하지 않는 것보다 더 위험하다. 그러나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 제프리..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5.10.15
좋은 씨앗에 물주기 좋은 씨앗에 물주기 틱낫한은 명상이야말로 '좋은 씨앗에 물주기'라고 말한다. 그는 우리의 마음을 '밭'에 비유하며, 그 밭에는 사랑과 미움, 분노, 희망, 열정, 자비와 폭력 등의 다양한 형태의 씨앗이 섞여 있다고 생각한다. 거기에서 부정적인 씨앗을 솎아내고 긍정적인 씨앗에 물을 주는 과정이 명상..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5.10.14
관계 관계 알고 보면 관계처럼 중요한 것은 없다. 우주의 모든 것은 오로지 서로가 관계로 인하여 존재한다. 어떠한 것도 고립 속에 존재할 수 없다. 우리도 '혼자 해낼 수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 키이스 페라지의《혼자 밥먹지 마라》중에서 - * '혼자'가 중심이 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혼자서..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5.10.13
비둘기의 슬픈 사랑 비둘기의 슬픈 사랑 비둘기 암컷은 수컷한테 그렇게 헌신적이래. 그런데 일찍 죽는단다. 자기도 사랑받고 싶었는데 주기만 하니까 허기 때문에 속병이 든 거지. 사람도 그래. 내가 주는 만큼 사실은 받고 싶은 거야. 그러니 한쪽에서 계속 받기만 하는 건 상대를 죽이는 짓이야. - 은희경의 <행복한 ..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5.10.12
반짝이는 눈 반짝이는 눈 "너는 이야기를 할 때 네 눈이 반짝이는 것을 아니? 네 눈은 신비로운 보석이나 한밤중의 밝은 불처럼 빛나. 네 얘기를 들을 때면, 나는 내 주변의 모든 일들을 까맣게 잊어버린단다. 넌 나를 울고 웃고 생각하고 꿈꾸게 만들지. 난 그게 좋아." - 보리스 폰 슈메르체크의《지금이라도 네 삶..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5.10.11
눈 깜짝할 사이 눈 깜짝할 사이 인간의 삶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갈 정도로 짧습니다. 삶은 이렇게 짧은데, 내 자신을 위해서나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유익한 삶을 만들어가는 것이 낫지 않겠습니까? - 달라이 라마의《365일 명상》중에서- * 사랑할 시간은 더 짧습니다. 행복한 시간은 더욱 빨리 지나갑니다. 이미 흘..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5.10.10
가을엽서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혜진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 입니다. 가을 엽서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 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그대여 가을 저..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5.10.08
꿈꾸는 사람 꿈꾸는 사람 세상이 두려워하는 사람은 첫째로 꿈꾸는 사람입니다. 꿈꾸는 사람의 미래는 꿈꾸지 않는 사람의 미래와 현저하게 다를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소유에 집착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소유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소유를 초월한 사람입니다. 한 인간을 대단히 위대하고 두렵게 만드는 ..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5.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