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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다는 말의 연습

권영구 2005. 12. 1. 09:45

 

직원들의 노력에 당신은 얼마나 자주 감사하다는 말을 하는가? 직원들이 한 일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얼마나 자주 표현하는가? 재미있게도, 대부분의 관리자들은 자신이 감사하다는 말을 일상적으로 쓰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직원들은 대부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별로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직원들이 훌륭하게 해낸 일이나, 대단한 인내심, 자발성, 아이디어, 노력 및 기타 많은 기여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하는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전달하고 있지 못하고 있음에 분명하다. 대부분의 경영자들은 자신의 마음을 충분하고도 명확하게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손쉽게 당신의 리스트에는 감사의 표현을 위한 몇 가지의 방법이 존재하는지를 생각해보자. 일상적인 일을 해나가면서 직원들에게 편하게 감사의 말을 전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생각을 쉽게 표현할 수 있는가?

분명하게, 자주 고맙다는 감사의 표현을 하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 사실 이것은 아주 고차원적인 리더십 기술 중 하나이다. 그리고 분명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다. “감사하다”는 표현의 범위를 좀 더 넓힐 수 있는 방법으로는 경영자가 직원에게 기대하는 내용을 리스트에 적어 보는 것이 있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열심히 일하며, 성실하고, 책임감이 있고, 남을 잘 도와주며, 신중하고, 예의 바르고, 협조적이며, 끈기 있고, 똑똑하고, 창의적이고, 경제적이고, 재치 있으며, 주도 면밀하다. 등등 수많은 능력들이 사람에게 존재한다. 예를 들면 고맙다는 표현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서로 협조를 이루어 고맙다”, “비싼 부품 구매 없이도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창의적으로 찾아주어서 고맙다”, “신중하게 일해줘서 고맙다” 등등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결국 고맙다는 감사의 표현을 위한 쉬운 방법은 고마운 구체적인 이유를 찾는 것이다. 회사의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한 직원들에게 고마워하기는 쉬운 일이다. 마찬가지로 열심히 일하는 성실한 직원들에 대해서도 고마워하는 것은 자연스럽고 쉬운 일이다. 직원들을 자세히 관찰하며 각자의 장점을 파악하다 보면 수없이 많은 칭찬거리를 발견하게 된다. 직원에게 할 수 있는 고마움의 표시가 단순히 “감사합니다”라는 한 문장이라고 치부하는 경영자들은 결국 자신의 마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휴넷/참고자료: 알렉스 히암 著, “말 물먹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