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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김문수처럼 정치 개혁…남은 20일간 빠르게 변화"

권영구 2025. 5. 13. 08:57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지명된 김용태(35) 의원은 12일 본지 인터뷰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거취는 당에서 요구하기보다는 스스로 결단할 문제”라며 “윤 전 대통령이 결단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차원에서 출당(黜黨) 조치를 하거나 탈당을 요구하는 것보다 윤 전 대통령이 자진해 탈당하는 방식으로 국민의힘과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는 취지다. 김 의원은 “김문수 후보가 젊었을 때처럼 정치 개혁을 잘해 내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전날 김 의원에게 비대위원장직을 제안하면서 “내가 힘을 실어주겠다. 젊은 시절의 나만큼 정치 개혁을 잘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고 한다. 김 후보는 지난 2004년 총선 때 ‘차떼기 정당’이란 오명 속에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아 중진 37명을 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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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배우자들이 처음으로 만났다. 이 후보 배우자 김혜경(59)씨와 김 후보 배우자 설난영(72)씨는 이날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조계종 중앙신도회 창립 70주년 행사를 찾았다. 김씨와 설씨는 행사 시작 전 만나 덕담을 주고받았다. 김 후보가 과거 경기지사를 할 때, 이 후보는 성남시장을 해서 두 사람끼리도 인연이 ...
 
비교적 알려지지 않았던 레오 14세가 새 교황으로 선출된 배경에 진보·보수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가톨릭 교회의 고민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교황의 옷차림 역시 전통과 격식을 존중하면서도, 전임 프란치스코의 개혁적 정신을 잇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는 평가다. 레오 14세가 지난 8일 선출 직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의 옷차림에 그런 특징이 드러난다. 교황은 당시 진홍색 모제타(mozz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