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철벽 총리? 모욕과 능멸의 정치 두고 볼 수 없었다"

권영구 2024. 9. 30. 09:51

 

 

 

“요즘은 한동훈도 이재명도 아니고 한덕수 인기가 최고”라고 하자, 75세 노(老)총리가 “어이쿠!” 하며 손사래를 쳤다. 한덕수 총리는 최근 대정부 질문에서 “미몽에서 깨어나시라” “정치의 힘은 모욕과 능멸에 있지 않다”고 호통쳐 여론의 주목을 끌었다. 뉴라이트 공세엔 레이건을 인용했다. “레프트(좌)와 라이트(우)는 없다. 오로지 국가를 잘되게 하느냐, 못되게 하느냐의 업(위) 또는 다운(아래)만 있다.” 응급 대란 없이 추석 연휴를 넘긴 한 총리를 서울 삼청동 공관에서 만났다. 두 번의 총리를 포함해 40년 공직 생활에서 언제가 전성기였느냐고 묻자 “평생동안 일을 제일 많이 하는 때는 지금”이라고 해서 웃음이 터졌다. ‘윤·한 갈등’에 대해서는 “내가 아는 두 분은 충분히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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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후보는 청담동 살면서 영광에 왜 나오나.”(민주당) “민주당 후보는 폭력·사기 등 전과 2범 아니냐.”(조국혁신당) 10월 16일 치러지는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를 둘러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인구 5만여 명 기초 단체의 잔여 임기 20개월 군수를 다시 뽑는 선거지만, 야당 대표들이 직접 현장 유세에 나서고 지도부 인사들이 ‘한 달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