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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칼럼] 제헌국회는 왜 헌법에 臨政을 명기하지 않았나

권영구 2024. 8. 16. 17:35

 

 

 

 

유광종의 차이나 별곡
계면활성(界面活性)이라는 말은 다소 어렵다. 그러나 이 단어가 비누나 합성세제의 성질을 일컫는다고 하면 한결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다른 두 물질이 직접 맞닿는 ‘계면’을 서로 섞어 그 대립적인 성질을 무너뜨리는 작용이다. ‘계(界)’는 본래 공간이나 영역의 의미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세계(世界)’라는 단어에서 ‘세’는 시간, ‘계’는 공간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