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흔적...이런 태풍 처음 본다...초강력 태풍으로 알려진 힌남노를 두고 기상청 예보관들 사이에서 나온 말이다...그 태풍이 많은 흔적을 남기고 지나갔다...태풍은 상처를 입히는 것이 목적인양 그 흔적이 어떤 곳에서는 회복할 수 없는 큰 상처가 되었고 또 다른 지역에서도 크고 작은 상처를 남겼다...경주 시골집에도 태풍은 흔적을 남겼다...시골집에서 옛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60년도 더 된 기와 흙돌담의 일부가 무너졌다...애써서 풀밭으로 변한 밭을 정리해서 배추나 무 등을 심어놓았는데 태풍은 예외를 두지 않았다...태풍으로 나쁜 일도 많지만 시골집 앞의 도랑을 대청소해 준 것은 좋은 흔적이라 해두고 싶다...^^(영구단상)
'영구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구단상)만장일치 (0) | 2022.09.14 |
---|---|
(영구단상)추석맞이 (0) | 2022.09.09 |
(영구단상)예절의 기술 (0) | 2022.09.05 |
(영구단상)계몽된 자기이익 (0) | 2022.09.02 |
(영구단상)회피도 습관 (0) | 2022.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