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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재명, 후원금 반환 건수 1위… 대장동 이후 ‘환불 요구’ 폭주

권영구 2021. 12. 17. 11:3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경선 기간 모금한 정치 후원금 약 25억원에 대해 약 263건(2억3244만원 상당)의 ‘반환 요청’이 접수돼 반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경선 후보들 가운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는데, 지지자들의 후원금 반환 요청은 지난 9월 이른바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뒤부터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 李, 정치후원금 총 263건 반환해 17일 본지가 민주당 각 경선 후보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경선후원회 회계보고자료를 분석한 결과, ...

 

정부가 17일 합동 브리핑을 열어 코로나19 방역조치 강화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매출 감소로 고통을 겪는 320만 소상공인에게 손실보상과는 별도로 100만원의 방역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손실보상 대상 업종도 미용업과 키즈카페 등으로 확대되며, 하한액도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조정된다. 김부...
 
지난 14일 오후 5시 30분, 경기도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 화장터. 운구 차량에 내린 관 하나가 화장 시설이 있는 건물 안으로 들어왔다. 별도 공간에서 대기하던 유족들이 이 모습을 보고 다가섰다. 하지만 빨간색 차단선 앞에서 멈춰 서야 했다. 고인의 관에서 열 걸음 떨어진 자리였다. 하얀색 방호복을 입은 화장터 직원 5...
 
변방을 떠돌던 야인 시절, 오세훈 서울시장은 세운상가 앞을 지날 때마다 피를 토하는 심정이었다고 한다. 안타까움 때문이었다. 그는 시장에 첫 당선됐던 2006년, 세운상가군(群) 건물을 철거해 녹지화하는 계획을 세웠다. 주변 지역과 통합 개발해 종로에서 남산까지를 녹지 벨트로 잇는다는 도심 재창조 프로젝트였다. 그런데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