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나눔 편지

글 나눔 편지 - 새롭게 느껴지는 7월이었으면 합니다

권영구 2014. 7. 1. 11:46

 

새롭게 느껴지는 7월이었으면 합니다

 

 

7월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달입니다.

월말쯤이면 여름휴가도 한창일 것입니다.

여름의 절정을 이루는 시기입니다.

여름휴가를 계획합니다.

상쾌한 바람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그늘진 곳을 찾습니다.

바람이 없습니다.

하늘이 원망스럽기까지 합니다.

그러다 한 줄기 바람이 불면 진한 여름 향기를 느끼게 됩니다.

계절의 변화는 순리대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린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그럴 때면 우리는 한참이나 작음을 느끼게 되지요.

 

하루하루가 새롭게 느껴지는 7월이었으면 합니다.

아무리 시원하게 하려 해도 더위는 우리 곁을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 더위에 두 손 두 발 다 들고 그냥 즐겨야겠습니다.

장마철이기에 소나기도 내립니다.

큰 비가 내릴지도 모릅니다.

비 피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겠습니다.

비 내리는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문제는 습도입니다.

습도가 높아서 어디로 가든 눅눅한 기분을 들게 하지요.

 

살아온 시간에 대해 스스로 평가해 봅니다.

자신의 지난날을 모두 만족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더 열심히 살지 못한 어제를 아쉬워합니다.

좀 더 신중한 선택을 하지 못한 지난날을 안타까워합니다.

과거는 우리에게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남겨줍니다.

그래서 오늘 더 고민하게 됩니다.

더 가치 있는 내일의 삶을 위한 변화를 말입니다.

 

더위를 쫓으려고 맛있는 계절음식을 찾곤 합니다.

좋아하는 여름음식은 어떤 것이 있나요.

더위를 이기는 보양식을 많이 먹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건강한 여름을 보내야겠습니다.

시간에 쫓기고 더위에 지치는 7월이 아니라

더위를 이기고 시간을 이끌어가는 7월을 만들 수 있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