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단의 사람 삶이란 우리의 인생 앞에 어떤 일이 생기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 존 호머 일스 |
각각의 시대에는 하나님께 마음을 고정하고, 하나님께서 친히 연약한 성도들의 올바른 길잡이가 되어주실 것과 세상 사람들의 떠들썩한 극성에도 끄떡하지 않는 반석이 되어주실 것을 믿고 의지한 인물들이 있었다….사무엘과 다윗, 나단과 엘리야를 생각해보라. 디셉 사람 엘리야의 머리 주변에는 비범한 위광이 둘러 있었다. 이스라엘 하나님을 위한 그의 열심이 특별히 강하고 유별났기 때문이다. 그는 시류에 편승하는 기회주의자가 아니었다. 이 사실은 그의 대적 이세벨과 아합이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었다. 죽음의 그림자가 자기 위에 드리워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전에 늘 그랬던 것처럼 창문을 열고 기도한 후대의 다니엘은 웅대한 결단의 전형이다. 다니엘의 용맹스러운 세 친구 또한 느부갓네살이 만든 황금 신상을 경배하느니 차라리 무엇이든지 다 태워버릴 기세로 맹렬히 타오르는 풀무의 화염에 뛰어들고자 했다. 신약시대의 세례 요한은 단호한 충성심으로 전면에 부상한 반면, 빌라도는 그 우유부단함으로 인해 영원한 수치를 향해 침몰했다. 주님을 위해 결연하게 결단한 바울은 명성으로 뒤덮인 반면, 그에게 거의 설득되었던 아그립바는 망각 속에 잊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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