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B 아름다운 묵상

나를 보라

권영구 2012. 9. 21. 12:32

나를 보라

믿음이란 사람의 힘이 유한하다는 것을 깨닫고
절대자인 하나님의 품에 의지하는 것이다.
- 슐라이어마하



 

찰스 스펄전 목사는 자신의 회심의 경험을 글로 남겼다. 그는 열다섯 살 때 자신의 죄악을 깨닫고 큰 자책감에 시달렸다. 그는 자신이 무거운 죄의 짐을 짊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떨쳐내지 못했다. 1850년 1월, 스펄전은 콜체스트의 어느 감리교회의 예배에 참석했다. 스펄전은 시간이 흐른 후에도 그때 들은 설교를 정확하게 기억했다. 땅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음이니라(사45:22)
“사랑하는 여러분, 이 본문은 아주 단순합니다. 본문은 ‘보라’라고 말합니다. 보는 데는 큰 힘이 들지 않습니다. 발이나 손가락을 들어올릴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보라’라고 말합니다. 대학을 나와야 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바보 천치라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돈이 있어야 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누구라도 볼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은 ‘나를 보라’라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봅니다. 그러나 그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여러분 자신에게서는 아무 위로도 찾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할 일은 그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를 보십시오. 본문은 ‘나를 보라’라고 말합니다!”


-스캇 브래너의 <하나님 예배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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