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5단계 밟으면 조직문화 뒤바꾼다 | |
[기업문화가 답이다] 3편- 리더의 역할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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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굳어진 조직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조직문화를 바꾼다는 것은 더 어렵다. 우선 문화라는 것이 손에 잡히는 개념이 아니어서 측정할 방법이 없다. 보이지 않고 수치화 할 수 없는 문화를 바꾼다는 것 자체가 어렵다. 더불어 문화는 조직원들의 행동양식이나 규범의 집합이다. 한 사람의 행동이나 생각을 바꾸는 것도 쉽지 않은데, 조직원 전체를 바꿔야 하는 변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베인 앤 컴퍼니(Bain & Company)의 파트너 폴 미한(Paul Meehan)이 2008년 하버드 매니지먼트 업데이트(Harvard Management Update)에 기고한 ‘이기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유지하는 법(Creating and Sustaining a Winning Culture)’에서 그 답을 찾아보자 이 때 구성원들은 변화에 대해 현실 회피나 비관 분노 등의 감정을 표현한다. 따라서 조직원들에게 변화를 확실히 인지 시켜야 한다. 무엇이 시작되고 무엇이 끝나는지 구분해줘야 하고 과거 방식을 끝내야 한다. 조직원들의 심리적 저항은 상징적 조치를 활용해 달래주는 것이 필요하다
2. 착수: 변화를 이끌 팀을 구성하라 세인트조지은행의 켈리는 팀 매니저들간 협업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있음을 감지했다. 협업으로 인한 인센티브가 기존에는 너무 적었다는 점도 파악하고 보완했다. 그리고 조직의 변화를 거부하는 리더들을 조직 밖으로 내 보냈다. 새로운 경영진은 그들이 원하는 은행의 조직문화를 ‘협업하는 문화, 생산적인 문화’라고 정의하고 이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정의한 후에 경영진들이 각 부서에 하나의 목소리로 변화된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했다.
3. 작업: 결과에 집중하라 현대카드는 고객만족 경영을 목표로 정하고 이를 위한 문화를 구축했다. 실제로 현대카드는 2009~2010년을 `고객만족 원년`으로 선포하면서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직원 휴게공간에 `통곡의 벽`을 만들어 홈페이지에 올라온 불만 섞인 글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단순히 선포만 한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변화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체크했다. 나아가 고객만족혁신을 이어가기 위해 `RM(Relationship Manager) 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각 본부별로 지정된 매니저가 상시 개선과제를 취합해 문제해결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개선과제에 대한 진행현황과 처리결과가 사장에게 실시간 보고하도록 했다.
5. 관리: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하라. 리더가 성급하게 변화를 이끌어 내려고 하면 곧 저항에 부딪히고 만다. 리더는 조직원들이 변화를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이끌어야 한다. 기업을 살 길로 이끄는데 조직원들이 내 속도 모르고 따라오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조직원들이 따라올 수 있도록 변화의 단계를 제시하는 리더만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사유라 IGM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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