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과 여성의 차이
새무얼 스마일즈는 '인격론'에서 남성과 여성의 다름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남성이 인간의 뇌라면 여성은 인간의 심장이다.
남성이 인간의 판단력이라면 여성은 인간의 감성이다.
남성이 인간의 용기라면 여성은 인간의 아량이고 위안이며 장식이다.
여성을 이해하고 싶다면 먼저 여성의 감정을 이해해야 한다.
남성은 지성에 주목하지만 여성은 감성을 기르려 애쓴다.
남성은 머릿속을 채우지만 여성은 마음을 채운다.
남성은 무엇인가 믿도록 만들지만 여성은 그것을 사랑하도록 만든다.
우리가 덕에 이를 수 있는 것은 바로 여성을 통해서다.
여성은 누구보다도 인간적인 교육자이다."
어거스틴의 아버지는 가난한 유목민이었지만 자식에게 분에 넘치는 교육을 시켰습니다. 그러나 어머니 모니카는 방탕한 삶에 빠져 있는 아들을 위해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녀의 사랑이 승리를 거두어 아들을 개과천선시켜 세기적인 위대한 성인이 되게 했습니다.
저는 문득 정신을 차려보면,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하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인정머리도 없는 냉정한 아빠라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저는 '남성'인 것이 확실합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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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오는 날 피서
"여름에는 뭐니뭐니해도 강가 다리 밑에서 삼겹살 구워 먹으며 물에 발 담그고 있는 것이 젤이지" 그리하여 청주 열린교회 목사님 가족과 함께 날 잡았습니다.
그런데 약속한 날 아침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일단 청주에 모였습니다. 비가 그칠 기미가 안보여 그냥 한번 나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차로 전에 보아 두었던 옥화리 강가 다리 밑으로 출발했습니다.... 흙탕물이 다리 난간까지 차서 마치 홍수가 난 것처럼 거대한 강물이 넘실넘실... 다리 위에 있는데도 겁이 났습니다.
일단 나왔으니 어디든 가서 밥만 먹기로 하고 옆에 있는 옥화자연휴양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정자 바닥까지 비에 젖어 돋자리 펼 곳을 찾지 못하고 돌아 나와 미동산 수목원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비는 피할 수 있겠는데 바닥이 자갈이라 엉댕이가 아플 것 같아 다시 돌아 나와 어느 논 가에 있는 넓은 정자를 찾아냈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비가 들이치는 것이었습니다.
할 수 없이 두 시간 만에 다시 집으로 돌아와 거실에 신문지 깔고 앉아 삼겹살 구워 먹으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었습니다. 머리 속으로는 시원한 강가를 상상하면서... 그렇게 올 여름 피서 끝! ⓒ최용우 20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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