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 이야기

돌 뚫는 화살은 없어도 돌 파는 낙수는 있다.

권영구 2011. 1. 9. 15:27

□ 돌 뚫는 화살은 없어도 돌 파는 낙수는 있다.

 

화살이 아무리 강하다 하여도 돌을 뚫을 수는 없다. 천하의 장수가 쏜 화살이라도 그것이 돌에 맞으면 부러지거나 튕겨나가고 말 것이다.
그러나 처마에서 떨어지는 물은 마침내 돌을 뚫는다. 지붕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힘이나 빠르기로 따지자면 화살과는 감히 비교할 수는 없지만, 화살은 감히 엄두를 내지 못했던 일을 낙수는 한다.
떨어지는 물이 돌에 구멍을 낼 수 있는 것은 두 가지 때문에 가능할 것이다. 하나는, 꾸준함 때문이다. 물 한 방울은 보잘 것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하다 보니 마침내 돌을 뚫게 된다. 꾸준함의 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도 강하다.
다른 하나는, 부드러움 때문이다.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세상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강함이 부드러움을 이기는 것 같지만, 사실은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여름의 폭풍을 견딘 나무들이 겨울눈에 부러지곤 한다.
사랑이 강한 것은 사랑 안에 포기하지 않음과 부드러움이 함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사랑은 돌도 뚫는다. ⓒ한희철 목사

 

 

□ 뭐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 (요12:35)

 

어둠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곳을 알지 못하느니라.(개정)
어두움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바를 알지 못하느니라.(개역)
어두움 속에 다니는 자는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한다.(바른)
어둠 가운데 다니는 자는 자기가 가는 곳을 알지 못하느니라.(킹제임스)
어둠속을 다니는 사람은 자기가 어디를 가는지를 모른다.(새번역)
어둠 속에서 다니는 사람은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쉬운)
어둠 속에서 다니는 사람은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한다.(우리말)
어둠속을 걷는 사람은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현대인)
어둠속을 걸어가는 사람은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가톨릭)
어둠속을 걸어가는 사람은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공동)
어두워지면 길을 찾기에 너무 늦을 것이다.(현대어)
"빛이신 주님! 오늘 우리가 당신을 바라보고 빛을 찾게 해 주십시오."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