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 이야기

나그네와 곰

권영구 2007. 9. 22. 14:59

장미-컨피던스 ⓒ최용우

 □ 나그네와 곰

 두 친구가 여행을 하던 도중에 커다란 곰을 만났습니다. 한 친구는 재빨리 옆에 있는 나무 위로 기어올라가 버렸습니다. 나머지 한 사람은 곰은 죽은 동물은 손을 안 댄다는 말이 생각나 얼은 엎드려 죽은 척 하였습니다. 곰이 다가와 엎으려 있는 사람의 귀를 핥으며 무슨 말인가 하고 가버렸습니다.
나무에서 내려온 사람이 아까 곰이 무슨 말을 하더냐고 물었습니다.
"위기에 처한 친구를 혼자 두고 도망치는 친구하고는 같이 다니지 말라 하더군"

[꼬랑지]
진짜 친구는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알 수 있습니다. ⓒ최용우

 

'햇볕같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믹스의 진실  (0) 2007.09.28
가장 무서운 벌  (0) 2007.09.27
환상과 현실  (0) 2007.09.21
어떤 목사님  (0) 2007.09.19
식욕과 정욕  (0) 2007.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