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밭 새벽편지(행복한 家)

미워하기를 거부하는 사람

권영구 2005. 8. 26. 15:02

 

  미워하기를 거부하는 사람  

 




       미국 역사에 특이한 인물이 있다.
       로버트 리(Robert Lee)이다.
       그는 미국 남북 전쟁 당시 남군의
       사령관이었으나 북군과 남군이 모두
       좋아했고 남부인과 북부인에게 모두
       사랑을 받았던 인물이었다.

       역사가인 로퍼(Roper) 씨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이 장군의 편지, 일기, 연설,
       성명서, 기타 작은 노트까지 면밀히
       조사했는데 그는 북군이나 북부인을
       향하여 적(enemy)이라는 말을 한 번도
       쓰지 않았다.

       그는 미워하기를 거부한 사람이다.
       이 점이 미국인들이 오늘날까지 그를
       존경하는 이유일 것이다.


- 최 효 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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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은 흑과 백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편에 서기를 요구합니다.

판단은 각자가 할 일이지만
마음의 미움이나 판단으로는 어느 누구도
자신을 진리에 섰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마음의 미움이 사라질 때
판단하는 마음이 없어질 때
진정한 자유인이 될 수 있습니다.

쉽지 않는 일이나 하루에 한번씩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충분히 있습니다.





- 미워하는 마음은 바른 판단을 할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