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단상

(영구단상)그리움이 만나는 날

권영구 2026. 8. 19. 10:15

 

 

 

그리움이 만나는 날...‘사람은 떠나도 그리움은 떠나지 않는다’는 글귀를 본 적이 있다...만남에는 얼굴을 마주하는 것만은 아니다...기억 속에서, 꿈속에서, 그리움 속에서 만날 수도 있다...오늘이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월칠석이다...일 년을 기다려 단 하루를 만난다는 이야기가 애틋한 까닭은, 만남보다 기다림이 있고 기다림보다 그리움이 깊기 때문인 것 같다...생각해보면 칠월칠석은 단순히 ‘만남의 날’이기보다 ‘그리움이 만나는 날’인지도 모르겠다...누구에게나 그리운 사람은 있다...지금 곁에 있는 사람일수도, 오래 전 헤어진 사람일수도 있다...오늘밤에는 마음속에 떠오르는 그리운 사람을 생각해 보아야겠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