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산불이 8일째 이어지고 있다. 밤 사이 지리산국립공원 내 피해 지역은 80ha로 2배로 늘었다. 축구장 112개 크기다. 지리산 천왕봉(1915m)으로 북진하던 불길은 북풍의 영향으로 정상으로 뻗질 않았다. 서쪽으로 방향을 튼 모양새인데, 여전히 국립공원구역 안이다. 붉은 화염과 희뿌연 연기를 뿜어내고 있다. 28일 오전 7시 기준 산청 산불 진화율은 86%다. 하동 옥종면으로 번졌던 불길은 전날 밤부터 새벽까지 산림청 공중진화대·특수진화대·소방관 등 지상 진화 요원들이 사투를 벌여 사실상 잡아냈다. 이곳은 민가와 과수원 시설 등이 있어 불길이 번질 경우 인명·시설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된 곳이다. 현재 잔불...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이 최근 엘살바도르의 악명 높은 테러범 수용소(CECOT)를 방문해 촬영한 홍보 영상이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는 영상 속 놈 장관의 손목에서 포착된 시계였다. 일부 미 매체와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해당 시계가 약 6만달러(약 8800만원)에 달하는 ‘롤렉스 데이토나 골드’ 모델로 보인다고 주장하며 “인권 논란의 무대에서 사치...
한국인 최초로 일본 스시 부문에서 미쉐린 1스타를 받은 문경환(38) 셰프는 정작 성인이 될 때까지 스시를 먹어본 적 없다. 충남 논산 딸기 농장집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중3 때 일본 만화 ‘미스터 초밥왕’을 보고 처음 초밥이란 세계를 알았다. “당장 뭘 할지 목표도 없는 상황에서 같은 나이의 ‘쇼타’(’미스터 초밥왕' 주인공)가 꿈을 위해 밤새워 연습하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 가상의 인물이지만 나도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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