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김인권은 서울대 졸업식 축사를 두 번 했다. 여수애양병원장 시절이던 2016년엔 “너무 좋은 직장 찾지 말라”고 해서 모든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올해 졸업식에선 “자기가 가진 지식이 최선이라는 오만을 버리자”고 했다. 분열된 한국 사회를 향한 일침으로 들렸다. 서울대 졸업식에서 두 번 축사 한 건 드물지 않으냐 묻자, “내가 9년 전에도 축사 한 걸 서울대가 까먹은 모양”이라며 웃었다. -탄핵 정국이어서 그런지 축사가 의미심장했다. “우리 사회의 이분화, 양극화는 나만 옳고 상대방은 그르다는 오만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한다. 다 함께 숨을 고르면서 서로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내 생각이 60%면 상대 생각도 4...
동해안을 중심으로 메마름이 심각한 수준으로 치달으면서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24일에는 강풍까지 예고돼 영남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산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후원자를 상대로 연 100만달러(약 14억 6500만원)짜리 만찬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 기이한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소셜미디어에는 지난 15일 트럼프가 개인 리조트인 플로리다 마러라고 별장에서 개최한 만찬 영상이 올라왔다.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손님 한 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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