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원의 말글 탐험
응달에서 버티던 눈도 다 녹았다. 산책길 옆 개울물이 불었는지 제법 시원한데. 덩달아 가뿐해진 발걸음을 귀에 선 소리가 붙잡는다. 새소리인가. 이 밤에 물가에서 설마. 경칩도 지났고, 그럼 개구리?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혼자 헤아린들…. 평소 하던 궁리나 해보자. 앞에 나온 ‘면서’는 ‘서로 다른 동작이나 상태가 맞서는 관계임을 나타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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