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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북한군 포로 현지 단독 인터뷰 - "중대 동기들 다 죽고 나만 생존… 수류탄 있으면 자폭했을 수도"

권영구 2025. 2. 19. 11:48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군이 지난달 9일 생포한 러시아 파병 북한군 포로 두 명을 본지가 최근 우크라이나의 한 포로수용소에서 만났다. 러시아 파병 북한군 포로의 세계 첫 언론 인터뷰다. 각각 북한군에서 10년·4년 복무하다 지난해 10~11월 러시아 쿠르스크로 파병된 정찰·저격수 리모(26)씨와 소총수 백모(21)씨는 수용 시설에서도 깊숙한 곳에 있는 독방에서 각각 지내고 있었다. 파병 북한군은 모두 폭풍군단 소속으로 알려졌으나, 두 사람은 인터뷰에서 모두 “정찰총국 소속 병사”라고 밝혔다. 리씨와 배씨는 인터뷰에서 포로들은 북한 보위부 요원들이 쿠르스크의 북한군을 감시·통제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에 파병된 한국군이 무인기로 북한군을 공격하고 있다”는 거짓말로 적개심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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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러시아 대표단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終戰) 방안을 논의했다. 루비오가 이날 “길고 어렵지만 중요한 여정의 첫걸음”이라...
 
지난 17일(현지 시각) 캐나다 토론토공항에서 미 델타항공 여객기가 착륙 도중 전복된 가운데, 기내에 탑승했던 80명 전원이 살아남은 배경으로는 안전한 기체 설계와 승무원들의 대응 등이 꼽히고 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CNN은 이번 사고에서 기적이 일어난 요인으로 기체 설계에 주목했다. 영국 크랜필드 대학의 항공 부문 책임자인 그레이엄 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