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 단체 하마스 간 전쟁이 벌어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미국이 장악·소유하고 휴양지로 개발하겠다는 지난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 후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트럼프는 당시 미군 파병 가능성까지 거론해 충격을 줬다. 반발은 아랍권 밖으로도 확산 중이다. 영국·프랑스·중국 정부는 5일 “가자지구 주민 강제 퇴거에 반대하며 두 국가 해법(이스라엘·팔레스타인 국가의 평화 공존)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이날 “팔레스타인인(人)들은 자신의 땅에서 인간답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고 했다. 유엔 인권이사회도 트럼프의 구상에 대해 ‘국제법 위반’이라며 비판했다. 미국 정치권에서도 파장이 일고 있다. 크리스 머피 민주당 상원 의원은 “트럼프는 미...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12·3 비상계엄 당일 작성했다는 이른바 ‘체포 명단’ 메모를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홍 전 차장은 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싹 다 잡아들여”라는 지시를 받은 뒤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에게 정치인 등 체포 대상자 명단을 듣고 수첩에 받아 적었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홍 전 차장은 지난 4일 윤 대통령 탄핵 심...
합법적인 대리모를 찾고 있다는 구인 공고에 속아 조지아에 갔다가 중국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이른바 ‘난자(human egg) 농장’에 갇혀 난자를 적출당한 일부 태국 여성들이 구출됐다. 여전히 이곳에는 100명에 가까운 여성이 갇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 시각) 방콕포스트, 더네이션 등에 따르면 태국 아동 및 여성을 위한 파베나 재단 측은 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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