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風玉露금풍옥로...가을바람과 맑은 이슬을 의미하며 가을을 이르는 말이다...풀잎마다 아침이슬 맺히는 이슬 백로...가을아침의 농촌 시골집에는 이슬이 가득하다...‘이슬에 바지 젖는 소리는 아는 사람에게만 들리는 소리’라는 글귀를 본 적이 있다...계절을 사랑하는 농부들은 이슬이 무척이나 고맙고 또 고마울 것 같다...무더위를 이겨내고 끝끝내 맞이하는 가을녘에만 있기 때문이다...가을의 쌀쌀한 기운으로 풍요로운 가운데서 만물의 열매와 곡식을 거두어들일 수 있게 된다...문득 아래를 내려다보니 어느새 잎들이 떨어져 길 위로 뒹굴고 있다...차가운 이슬, 얼어붙은 이슬이 내리는 계절 맞이를 준비해야겠다...^^(영구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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