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을 기다리며...지금 제주도에는 유채꽃이 한창이라 한다...그런데 알고 보니 유채꽃이 아니란다...제주의 산방산 인근과 성산일출봉 주변 광치기 해변의 만개한 노란꽃들은 배추꽃의 한 종류로 유채꽃의 4촌격인 산동채꽃이라 한다...성산일출봉을 가는 도로가에 피어 있는 노란꽃들은 배추꽃이란다...유채는 추위에 약해 개량종이라도 겨울에 필 수 없단다...어떤 꽃이든 다 예쁘지만 알고 보면 더 좋을 것 같다...해마다 경주 시골집에서 가을에 유채씨를 뿌리고 겨울을 지나 4-5월에 아름다운 유채꽃을 즐긴다...유채의 여린 잎은 나물, 겉절이 등으로 먹는다...올해도 지난 가을에 뿌려 둔 유채의 꽃이 피기를 기다려진다...^^(영구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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