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스토리
엄마에게 청춘은 어떤 의미야?
2023.03.06

엄마, 엄마에게 청춘은 어떤 의미야?
엄마는 눈물이었지.
얼마 전 독서모임에서 청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가 생각하는 청춘은 각기 다른 모양이었는데, 그중 마음에 새겨둔 하나가 있었다. ‘청춘은 태어날 때 모두가 가지고 세상에 오지만, 낡거나 사라질 수도 있으니 잘 아끼고 지켜야 하는 것’이라고.
나는 우리 엄마의 청춘이 오래오래 잘 가꿔지고 지켜졌으면 좋겠다. 한때 엄마의 청춘이 눈물이었지만, 앞으로의 청춘은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 같은 청춘이기를. 또 엄마의 청춘은 이제 쉽게 깨지거나 흩어져 사라지지 않는 그런 강한 조각이기를.
-레이첼리 <작지 않은 리틀포레스트> 중에서
엄마에게도 청춘처럼 빛나는 시절이 있었겠지요. 청춘을 눈물로 보낸 엄마에게 웃음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요? 자식이 건넨 소소하고 작은 꽃 한 송이에도 엄마의 얼굴은 금세 분홍색 미소로 물들 것입니다.

'사랑밭 새벽편지(행복한 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스토리...시처럼 살다간 그녀, 윤정희의 마지막 시 (0) | 2023.03.08 |
---|---|
생활정보...봄을 달래는 달래 이야기. (0) | 2023.03.07 |
일상스토리...가장 어두운 바닥을 딛고 다시 떠오르다 (1) | 2023.03.03 |
생활정보...이제는 새로운 대면, 대학생활! (0) | 2023.03.02 |
일상스토리...숨만 쉬어도 100만 원이 나가다니 (1) | 2023.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