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굿모닝 소울메이트

권영구 2017. 8. 10. 08:54

『굿모닝 소울메이트』



“첫사랑을 못 잊는 사람들에게 이 소설을 바친다”

사랑과 결혼 속 엇갈린 관계가 만드는 매혹적인 이야기, ‘F학점의 천재들’ 제3편!


보도자료 >> http://www.newswire.co.kr/newsRead.php?no=851026

 

 

출판사 서평



『달과 6펜스』를 쓴 영국의 소설가 서머셋 모옴은 이런 말을 남긴 바 있다. “여자는 남자에게서 받은 상처는 용서할 수 있지만 자신을 위한 희생은 절대 용서하지 못한다.” 모옴의 말에는 희생으로 인해 생기는 사랑의 부재는 서로 사랑하며 생길 수 있는 어떤 상처보다 커다란 아픔과 부담이 됨을 내포하고 있다. 그만큼 사랑이 만드는 관계는 특별하고 사랑이 떠난 자리는 메울 수 없음을 의미한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에서 출간한 소설 『굿모닝 소울메이트』는 첫사랑의 기억이 무거운 저울추처럼 매달려 있는 수지의 연민어린 애증과 학창 시절 야망을 불태우며 도전했던 고시에 실패한 ‘민규’의 회한 가득한 삶, 그리고 첫사랑에 대한 죄책감을 대칭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첫사랑으로 만나 2년간 사귄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사람과 결혼했지만, 서로의 가정 속에서 행복을 누리기보다 그저 형식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하며 독자에게 첫사랑의 무거움과 순수성, 결혼의 진정성과 가벼움이란 질문을 던진다.
30여 년 만에 첫사랑을 다시 만나게 된 수지는 민규의 과거 배반감을 떨치지 못하고 복수를 위한 일곱 개의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에로틱한 우정’조차도 과감히 선택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그녀의 남편은 무너진 자존감에 시달리며 결국 자살이란 안타까운 결과를 선택한다.
첫사랑에 대한 죄책감과 인생의 재도전을 위한 시장 선거에 출마해 선거운동을 하던 민규는 우연찮은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게 되어 또 다른 죄책감에 시달린다. 그렇게 ‘돌싱’이 된 두 첫사랑은 마지막 사랑을 저울질하게 된다.

첫사랑은 미완성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체의 무거움 때문에 외로움과 그리움이라는 병을 앓게 만든다. 두 주인공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부부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꿈꾸지만 각자 이기적인 삶을 포기하지 못함으로써 결국 부부관계에 가벼움을 느끼게 되어 읽는 이들의 마음을 당황하고 착잡하게 만든다.
소설 속 주인공 두 사람의 꿈과 현실, 사랑과 배반, 가정과 사회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이 저자의 남다른 시각과 필력으로 재미있고 에로틱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그려내고 있어서 소설이 주는 본래의 묘미를 느끼게 한다.
저자는 80년대 초반 출간했던 캠퍼스 소설 F학점의 천재들 제1편 멋없는 배우들, 제2편 자기 전성시대를 집필한 바 있다. 50여 판의 출간을 통해 베스트셀러에 오른 전작들은 영화, 연극, 라디오 드라마, 만화로 리메이크 되어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었다. 그 제3편인 『굿모닝 소울메이트』는 총 22개의 장으로 구성하여 과거 F학점의 천재들①②에서 보여준 재미와 반전을 재현하였다. 독자들이 마지막 한 장까지 눈을 떼지 못하고 흥미롭게 볼 수 있는 등장인물들의 감정 변화와 그에 따른 행동들 또한 하나의 매력 포인트다.

저자소개



이주희

전남 구례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에서 법학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는 도시계획학을 전공했으며, 한양대학교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교와 공무원교육원에서 <지방자치> <고객감동행정서비스> <갈등협상기법> <행정사무감사기법> <조례제정기법>을 강의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연작소설 『F학점의 천재들①-멋없는 배우들』, 『F학점의 천재들②-자기전성시대』가 있는데, 이 연작소설은 1980년대 베스트셀러가 되어 영화, 연극, 라디오드라마, 만화 등으로 각색된 바 있다. 『굿모닝 소울메이트』는 F학점의 천재들③에 해당된다.

목차



01  막 나가는 여자 10
02  선고유예 21
03  반란 33
04  졸업 44
05  실연 56
06  나들목 72
07  자해 88
08  넌 절대 행복해선 안 돼 102
09  어디나 강적 113
10  재회 120
11  소크라테스 131
12  수호천사 145
13  카멜레온 156
14  비보호 좌회전 166
15  초대 179
16  기름통에 빠진 새 203
17  1박 2일 213
18  남편 231
19  굿바이 첫사랑 247
20  아내 264
21  원정토벌 273
22  동반여행 292

출간후기 300

출간후기



사랑의 무거움과 결혼의 가벼움의 저울질


권선복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

결혼은 3주 동안 연구하고, 3개월 동안 서로 사랑하며, 3년 동안 싸우고, 30년 동안 참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와 달리 첫사랑은 만난 지 3초 만에 빠지게 하는 마력이 있지만 그 상처는 아물지 않는 흉터가 되어 사람들의 일생을 지배합니다. 첫사랑은 원초적인 설렘을 형성하면서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을 남기기 때문에 그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과 서글픔 등이 한 사람의 그림자가 되어 생을 함께 하는,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사랑입니다. 그러기에 더더욱 수많은 예술작품의 단골 소재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굿모닝 소울메이트』은 첫사랑의 기억이 무거운 저울추처럼 매달려 있는 수지의 연민어린 애증과, 학창 시절 야망을 불태우며 도전했으나 끝내 고시에 실패한 민규의 상처와 회한을 대칭적으로 기술하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사람과 결혼했지만, 그 결혼이 가볍고 형식적인 부부관계로 형성되어 결국 인간의 사랑과 결혼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첫사랑 민규를 우연찮게 다시 만나게 된 수지는 민규를 한시적으로 ‘소울메이트’로서 사귀면서 배반에 대한 복수를 꿈꾸게 되고, 일곱 개의 버킷리스트를 성취하기 위해 ‘에로틱한 우정’조차도 피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그 자체의 무거움 탓에 누구나 외로움과 그리움이라는 병을 앓게 하는 것 같습니다. 변하지 않는 사랑, 가슴을 적시는 사랑, 그리고 행복한 가정을 꿈꾸지만 사랑하는 부부임에도 각자 이기적인 삶을 포기하지 못함으로써 결국 결혼의 가벼움 마저 느끼게 되어 읽는 이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소설 속 민규와 수지가 펼쳐낸 꿈과 야망, 사랑과 배반, 가정과 사회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저자의 남다른 시각과 필력으로 재미있고 에로틱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그려낸 글을 단숨에 읽어 내리면서 소설을 읽는 묘미와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만약에 평생 그리워하던 첫사랑이 에로틱한 『소울메이트』 로 내 앞에 나타난다면 어떻게 대응하시겠습니까? 소설을 읽는 이의 사랑과 결혼에 대한 가치판단에 대한 지평이 한층 넓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http://www.happyboo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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