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웨이즈 온 - 상시접속 사회의 미래
브라이언 첸 지음 김태훈 옮김 예인출판사 | 2012.01.30
<책소개>
'올웨이즈 온'(Always on)... 언제 어디서나 항상 인터넷에 접속해 있는 세상. 우리는 지금 ‘상시접속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 과거 SF영화 속에서나 보았던 모습이 무선인터넷 인프라의 확충과 아이폰의 등장으로 어느 순간 우리 눈앞에 현실로 펼쳐지기 시작한 것이다.이 책은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인터넷/비즈니스 분야 전문지인 '와이어드'의 칼럼니스트인 저자가 '상시접속 시대'의 미래에 대해 정리한 것이다. '올웨이즈 온' 사회의 장밋빛 미래상은 물론 프라이버시 문제와 개인의 집중력 저하 등 부작용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목 차>
상시접속 사회의 미래
올웨이즈 온
감수의 글
프롤로그 스마트폰은 우리와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가?
제1장 올웨이즈 온,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세상
모든 것이 가능한 ‘만능기기’에 대한 꿈과 아이폰의 등장
웹의 한계를 뛰어넘다
디지털 골드러시
앱스토어, 새로운 디지털 세계를 개척하다
제2장 스마트폰과 새로운 디지털 개척지
소프트웨어의 무한한 가능성이 열리다
아이폰으로 꿈을 이룬 사람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도 경쟁에 뛰어들다
휴대전화를 넘어서... 앱스토어 모델이 비즈니스의 미래를 바꾼다
제3장 상시접속 사회
응급처치 앱, 아이티 지진에서 댄 울리를 살리다
교육: 스마트 기기는 차세대 교육 플랫폼
의료: 24시간 나를 위해 당직을 서주는 의사
치안: 경찰의 최첨단 장비들을 스마트폰 하나로
개인 미디어: 트위터 혁명과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변화는 이제 시작이다
제4장 수직적 폐쇄적 사업모델 vs. 수평적 아웃소싱 사업모델
오픈테이블의 성공 비결
스타벅스,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다
애플, 세계에서 가장 수직적이고 폐쇄적인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모바일 전략
제품이 아니라 경험을 디자인한다
제5장 통제권 확보를 위한 기업들의 전쟁
앱스토어의 통제와 창작의 자유
미디어의 미래...혁신의 대명사 애플이 시장에 족쇄를 채우나
디지털 경제를 이끌어온 ‘해커의 시대’는 막을 내리나
개방의 구글, 애플과 정면 충돌하다
인터넷과 ‘인터낫(Internot)’...모바일 인터넷의 미래
통신사의 대반격
제6장 우리는 더 똑똑해졌는가 혹은 더 멍청해졌는가?
인터넷으로 체스를 배운 세계 챔피언
상시접속 네트워크와 집중력 분산
정보의 과부하가 두뇌의 과부하로 이어질까?
제7장 삶은 더 나아졌는가 혹은 더 나빠졌는가?
게임: 두뇌 능력을 향상시키는가, 중독으로 행동장애를 일으키는가
SNS: 현실에서 벗어나는 도피처인가, 현실을 비춰주는 거울인가
교육: 교과서만으론 부족한 인터넷 세대
사무실: 업무능력이 향상됐는가, 저하됐는가
새로운 미디어에 대한 인류의 오래된 불안
제8장 접속단절의 고통
상시접속을 끊고 살아보다
온라인이라는 이름의 족쇄
스마트폰을 꺼놓아야 할 때... 접속은 단절이 아니라 자제를
제9장 아이스파이(iSpy), 프라이버시가 사라지는 세상
당신의 정보를 엿보는 사람들
개인의 데이타를 채굴하는 기업들
경찰의 스마트폰 수색과 디지털 프라이버시
상시접속 환경에 은둔의 장소는 없다
제10장 현실과 사이버 세상의 결합, 올웨이즈 온 시대가 열리다
시력을 잃은 사진작가, 스마트폰으로 장애를 극복하다
‘증강현실’은 상시접속 세상의 정점
착용식 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 필요한 데이터를 얻는다
살아 있는 사이보그... 지식의 개념이 바뀐다
혜택의 대가는 프라이버시와 통제권, 약간의 자유를 넘기는 것
주석
<촐판사 서평>
'올웨이즈 온', 언제 어디서나 항상 인터넷에 접속해 있는 세상...
우리 손안에 들어온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 상시접속 사회!
'상시접속 시대'는 경제와 사회, 우리 자신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올웨이즈 온'(Always on)... 언제 어디서나 항상 인터넷에 접속해 있는 세상. 우리는 지금 ‘상시접속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 과거 SF영화 속에서나 보았던 모습이 무선인터넷 인프라의 확충과 아이폰의 등장으로 어느 순간 우리 눈앞에 현실로 펼쳐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 책은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인터넷/비즈니스 분야 전문지인 '와이어드'의 칼럼니스트인 저자가 '상시접속 시대'의 미래에 대해 정리한 것이다. '올웨이즈 온' 사회의 장밋빛 미래상은 물론 프라이버시 문제와 개인의 집중력 저하 등 부작용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스마트폰 혁명, 태블릿PC 혁명은 겨우 '전주곡'에 불과했다!
실세계와 사이버 세계가 결합하는 '모바일 증강현실'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눈이나 귀에 연결된 인터넷이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수많은 가능성을 열어준다!
최근 CNN은 영화 ‘터미네이터’ 속 한 장면처럼 눈앞에 정보를 띄워 주는 미래형 콘택트렌즈의 개발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 대학 등의 연구진이 렌즈 위에 다양한 정보가 표시되는 ‘터미네이터 렌즈’의 동물실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힌 것이다. PC도 아니고 스마트폰도 아닌, 눈에 착용한 렌즈를 통해 이메일을 읽고 게임과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으며 혈당수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세상이 멀지 않았다는 얘기다.
콘택트렌즈라는 ‘착용식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해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상시접속 시대’의 도래. 현실세계와 디지털-사이버 세계가 결합하는 시대, 모바일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술에 힘입어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 필요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올웨이즈 온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개인과 사회라는 두 차원 모두에서 수많은 가능성을 열어줄 ‘변화'가 시작됐다.
아이폰이 열어준 상시접속 시대
앱스토어 모델은 비즈니스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무선 인터넷 인프라가 구축된 상황에서 이 상시접속 시대로 들어가는 문을 처음 열어준 것은 애플의 아이폰이었다. 수많은 앱을 통해 아이폰은 007 제임스 본드의 특수장비처럼, 원하는 기능은 무엇이든 제공해주는 '만능기기'로 우리 곁에 등장했다. 앱만 추가하면 내비게이션, 악기, 녹음기, 바코드 스캐너 등 그 어떤 기기로도 변신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올인원(all-in-one) 혁명의 시대’를 만들며 우리를 상시접속 사회로 이끌었다. 이미 우리는 스마트폰 없는 일상은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로 ‘접속’에 빠져있다.
애플의 앱스토어 모델은 이제 휴대폰 시장을 넘어서 비즈니스의 미래를 바꾸고 있다. ‘스크린’을 가진 모든 하드웨어가 그 대상이다. 우리는 앞으로 자동차, TV, 안경 등 다양한 곳에서 인터넷이 연결된 스크린을 갖게 된다. 인터넷은 이 기기들을 한데 묶어서 정보를 교류시킬 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시대가 시작되는 것이다.
의료, 교육, 치안, 미디어, 유통, 비즈니스 등 사회 전반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터미네이터 렌즈' 등의 착용식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이런 상시접속 세상은 사회와 우리 자신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흥미로우면서도 중요한 화두이다. 사회적 상호작용, 업무 스타일, 학습 등 모든 것이 변할 것이다. 의료, 교육, 치안, 미디어, 유통, 비즈니스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 필요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세상이라면 지식에 대한 개념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알고 있는 정보의 양보다는 수많은 정보의 질을 판단하고 선택하는 능력이 중요해질 것이다.
상시접속 시대는 우리를 더 똑똑하게 만들까, 멍청하게 만들까?
우리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까, 불행하게 만들까?
프라이버시가 사실상 사라지는 세상이 오는가?
물론 상시접속 사회가 장밋빛인 것만은 아니다. 우리가 잃어버리고 있는 것들도 중요하다. 상시접속과 스마트폰, SNS에 ‘중독’되어 시간을 잃어버리고,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고 있는 사람이 늘고 있다. 정보 과부하로 집중력과 사고력이 저하되는 부작용도 보인다. 프라이버시 문제도 있다. 경찰이 수사권한을 남용할 경우 개인의 민감한 사생활이 담긴 스마트폰은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가장 손쉬운 도구가 될 수도 있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연상시키는 일이다. 내가 한 순간의 실수로 한 말이나 행동이 영원히 사이버 세상에 남아 나를 괴롭힐 수도 있다. 애플과 같은 몇몇 기업들의 ‘통제’를 받아들여야 할지도 모른다. 혁신과 창작의 자유, 언론의 독립성이 저해될 위험이 있다. 아마도 우리는 이미 상시접속이라는 혜택의 대가로 프라이버시와 통제권 그리고 약간의 자유를 넘기는 데 익숙해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상시접속 사회는 프라이버시가 사실상 사라지는 시대, ‘은둔의 장소’가 없는 세상이 될 수도 있다.
상시접속 시대를 맞아 우리가 던져보고 답을 찾아봐야 할
중요한 질문들...
상시접속 시대라는 트렌드는 우리 사회와 비즈니스를 어떻게 바꿔 놓을까? 앱스토어 모델은 비즈니스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애플과 스타벅스로 대표되는 수직적 폐쇄적 사업모델이 수평적 아웃소싱 사업모델에 대해 계속 경쟁우위를 유지할까? 또 상시접속 시대는 우리 개개인의 삶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우리를 더 똑똑하게 만들까, 멍청하게 만들까? 더 행복하게 만들까, 불행하게 만들까? 이제 우리에게 지식은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될까?
상시접속 시대라는 ‘매력적이지만 아직은 낮선’ 세상의 문턱에 막 들어선 지금, 우리가 던져보고 답을 찾아봐야 할 중요한 이 질문들에 대해 이 책은 답하고 있다.
<책속으로 추가>
아마 나처럼 방대한 네트워크로 연결된 세상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상시접속 미디어는 심리적 혜택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주의하지 않으면 얽매이기도 쉽다.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인터넷을 등질 수는 없다. 현대인들에게 아미쉬식 선택을 하게 만든다면 90퍼센트는 인터넷이 있는 집으로 돌아올 것이다. (177쪽)
아이폰만 뒤져보면 전화번호부, 통화 내역, 문자메시지 발송 내역, 사진 등 상당한 양의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게다가 앱에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하면 사생활과 관련된 은밀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 가령 페이스북 앱을 조사하면 불륜 관계나 동성애 같은 사생활이 금세 탄로난다. (193쪽)
스마트폰의 도움을 받아 다시 사진작가로 돌아온 데용은 이렇게 말했다. “아이폰과 앱 덕분에 모든 작업을 혼자서 5분 만에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폰은 제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 놀라운 선물입니다.”(203쪽)
미래에는 디지털 안경을 쓰고 야구장에서 선수를 보면 렌즈에 선수의 각종 기록이 나열된 표가 뜰 것이다. 현재 증강현실 기술은 그 정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휴대전화의 성능이 갈수록 강력해지면서 데이터가 현실과 겹쳐지는 시대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203쪽)
스웨덴 개발사인 어스타니싱 트라이브Astonishing Tribe에서 개발하고 있는 레커그나이저Recognizr는 사진을 찍기만 하면 인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안드로이드용 앱은 인물의 3D 모델 정보를 서버로 보내서 일치하는 이미지를 검색하는 방식을 쓴다. 만약 데이터베이스에 일치하는 인물이 있으면 이름과 SNS 링크가 사용자에게 전송된다.(206쪽)
조지아텍 교수인 태드 스타너Thad Starner는 거의 20년 동안 왼쪽 눈앞에 작은 스크린을 달고 살았다. 해상도가 640×480인 이 디스플레이 장치는 와이파이로 작동하는 소형 PC에 연결되어 있다. 스타너는 이 소형 PC와 함께 스마트폰과 소형 키보드를 항상 휴대하면서 진정한 상시접속 생활을 하고 있다. 말 그대로 그는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와 함께 살아간다.(210쪽)
수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돌아다니는 시대에 우리는 이미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혜택의 대가로 프라이버시와 통제권 그리고 약간의 자유를 넘기는 데 익숙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 대가는 상시접속을 위한 어쩔 수 없는 희생이 아닐까? (215쪽)
<책속으로>
앱스토어가 열어놓은 혁신의 관문을 통해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창의적인 앱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다. 이전에 다른 기업들이 하지 못한 일을 애플은 해냈는데, 그 일은 바로 소프트웨어를 주류로 끌어들이는 작업이었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좋아하는 앱을 선보이면서 서로의 경험을 공유했다. (48쪽)
<타임>, <뉴욕 타임즈>, <와이어드>를 비롯한 주요 매체들은 아이패드 앱을 내놓고 적극적으로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 시튼 힐Seton Hill 대학, 조지 폭스George Fox 대학, 애빌린 크리스천Abilene Christian 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들 또한 아이패드로 교과서를 대체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52쪽)
향후 다른 경쟁 PC 제조사들 또한 앱스토어 모델을 받아들일 것이다. 유출된 내부 자료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8에 앱스토어를 넣을 계획이다. 구글 역시 크롬 OS에 앱스토어를 넣겠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개발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독보적인 역량을 확보했다. 어떤 의미에서 개발자들은 앱스토어를 통해 수많은 단말기 사용자들의 바람을 들어주는 디지털 세계의 창조주가 된 셈이다. (54쪽)
UC 버클리의 연구진은 말라리아와 결핵을 진단할 수 있는 셀 스코프Cell Scope라는 보조기기를 개발했다. 이 보조기기를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누구나 의사처럼 진단을 할 수 있다. 혈액이나 조직 샘플을 슬라이드에 넣었을 때 푸른 점이 보이면 말라리아에 감염된 것이다. 그러면 사용자는 이미지를 업로드하여 전문가의 분석과 처방을 받을 수 있다.(63쪽)
건강검진용 콘택트렌즈에 대한 연구는 2004년부터 시작되었다. 연구팀은 광전자 부품을 이용하여 초소형 안테나, 제어회로, LED, 무선 칩을 콘택트렌즈 하나에 통합했다. 향후 LED를 수백 개로 늘려서 눈앞에 글과 차트 그리고 사진까지 투사할 수 있게 되는 것이 그들의 바람이다. 파비즈는 콘택트렌즈로 터미네이터의 눈과 같은 초능력을 구현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했다. (65쪽)
호주 태즈메니아 주의 경찰들은 차량 조회용 앱을 만들었다. 이 앱을 이용하면 차량을 조회할 때마다 일일이 본부에 무전으로 연락할 필요가 없다. 아이폰 카메라로 차량의 사진을 찍기만 하면 등록 여부뿐만 아니라 영장 발부나 벌금 미납 내역까지 속속들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사진이 찍힌 위치의 GPS 좌표가 주위에 있는 동료 경찰들에게 전송되어 필요할 경우 바로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과거에는 수차례의 무전 교신으로 이루어지던 일이 사진 한 방으로 해결된 것이다.(67쪽)
스타벅스는 원두를 직접 재배하지는 않지만 엄격한 품질기준을 만족시키는 최고의 원두를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그리고 고객에게 한 잔의 커피로 내놓기 전까지 철저한 자체 프로세스를 적용했다. 이러한 전략은 미국의 커피시장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았다. 과거에는 싸구려 인스턴트커피를 즐기던 사람들이 이제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고급 커피를 마시게 된 것이다.(79쪽)
수직적 사업구조를 추구하는 기업들의 공통점은 제품이 아니라 경험을 디자인한다는 것이다. 아이팟, 아이폰, 맥은 고유한 생태계를 형성하여 애플만이 제공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낸다.(97쪽)
앱스토어는 대중적인 인기를 발판으로 개발자들에게 큰돈을 벌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앱스토어의 관문 앞에는 애플이 정한 엄격한 장벽들이 떡 하니 버티고 있다. 다시 말해서 애플에게 통제권을 완전히 넘기지 않으면 돈을 벌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뿐만 아니라 모든 컴퓨터 매장을 소유하고 개발자들을 통제하는 현실과 같다.(105쪽)
정말로 스마트 기기가 초래하는 멀티태스킹이 우리의 심리와 사고에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킬까? 정말로 스마트 기기는 우리를 더 멍청하게 만들까? 클리포드 내스, 스탠퍼드대 교수는 2009년에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132쪽)
태블릿 사용 인구가 늘어나면서 기존의 웹사이트 인터페이스를 새롭게 바꾸는 추세가 형성될 것이다. 그에 따라 인지 과부하를 초래하는 팝업 윈도우는 사라지고 작은 박스들 또한 좀 더 큰 아이콘으로 대체될 것이다. 이러한 면에서 아이패드는 디지털 환경의 변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141쪽)
우리는 문자메시지를 멈추지 못한다. 멈추는 순간 소외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밀려오기 때문이다. 애츨리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그래서 사회화를 위한 수많은 기제가 두뇌에 내재해 있습니다. 정보통신은 이러한 본능에 잘 부합합니다.”(173쪽)
<저자소개>
저자 : 브라이언 첸
저자 브라이언 첸Brian X. Chen은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인터넷/비즈니스 분야 전문 월간지 <와이어드>Wired.com의 칼럼니스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고 있다.
역자 : 김태훈
역자 김태훈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국내 대기업 마케팅 분야 에서 근무했다. 현재 번역가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전문 번역가 및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스티브 잡스 프리젠테이션의 비밀: 모든 청중 앞에서 미치도록 대단한 프레젠터가 되는 법』, 『욕망의 경제학: 인간은 왜 이성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가』, 『절대 포기하 지 않겠다: 윈스턴 처칠, 그 불굴의 초상』, 『스냅: 직관의 함정 을 건너뛰는 투자 발상법』, 『정치를 사랑하다: 클린턴 부부의 아직 끝나지 않은 도전』 등 다수가 있다.
감수 : 예병일
감수자 예병일은 SBS 기자, 조선일보 기자를 거쳐 코리아인터넷닷컴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플루토미디어 대표. 서울대 정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2004년 1월부터 8년째 매일 40만 명의 회원에게 칼럼을 이메일로 보내주고 있다. 조선일보 계열 TV방송인 <비즈니스&>에서 ‘예병일의 경제노트’라는 프로그램을 매일 30분씩 1년 동안 진행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성공 자기경영을 위한 101가지 비타민』, 『아이패드 혁명』(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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