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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새시즌 6인 아닌 홀수 7인 선택의 비밀..이유 왜?

권영구 2012. 2. 15. 11:44

 

‘1박2일’ 새시즌 6인 아닌 홀수 7인 선택의 비밀..이유 왜?
뉴스엔| 입력 2012.02.15 08:31   
[뉴스엔 김형우 기자]

'1박2일'이 7인체제로 새 시즌을 맞는다.

14일 새로운 멤버 7명을 확정지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새로운 시즌을 맞이한다. 특히 눈길을 가는 부분은 그동안 기본으로 고집하던 6인체제를 버리고 7명을 선택한 것. 복불복이나 미션수행 등에 있어서 용이한 짝수 6인체제가 아닌 홀수 7인체제를 선택한 이유는 뭘까.

'1박2일' 제작진은 15일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 의도적으로 7인체제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6인체제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경우 예전과 비슷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기본적인 컨셉은 이어가면서 새로운 느낌과 구성을 주고 싶어 7인체제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새 '1박2일'은 프로그램 성격도 야생에 중점을 뒀다. '1박2일' 메인작가 최재영 작가는 "'1박2일' 초기 컨셉으로 돌아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1박2일'은 초중반 야생이란 컨셉을 가지고 구성됐다. 복불복 게임이 중심이 됐다.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여행지를 소개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로드 버라이어티 느낌으로 자연스레 변화됐다.

최재영 작가는 "복불복 게임 등 초반 야생 느낌이 많이 살아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할 것"이라며 "현재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떠날 여행지를 답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박2일'의 새로운 시즌은 오는 24일과 25일 첫 촬영에 나선다. 새로운 멤버로는 엄태웅 이수근 김종민 등 잔류 멤버 3인과 김승우 차태현 성시경 주원 등 신입 4인, 총 7명으로 구성됐다.

김형우 cox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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