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 이야기

첫눈에

권영구 2011. 5. 5. 10:22

□ 첫눈에

길거리에서 맹인 거지가 구걸을 하고 있었습니다.
"앞 못 보는 거지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세요"
한 아주머니가 걸음을 멈추고 만원을 주면서 말했습니다.
"쯧쯧 앞을 못 보다니 참 불쌍하구나"
거지가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나는 첫눈에 당신이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꼬랑지] 오잉?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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