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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칼럼] 미·북 정상회담 재개 가능성이 우려스러운 이유

[朝鮮칼럼] 미·북 정상회담 재개 가능성이 우려스러운 이유 [에스프레소] 수난 3대… 우리 편 아니면 다 적인가 [기자의 시각] 댐 반대론자의 선택적 정의 [윤희영의 News English] "계란을 깨지 않고는 오믈렛을 만들 수 없다"[김진영의 자작나무 숲] 죄와 벌 [구본진의 그 사람의 글씨] [3] 시진핑의 굵은 획… 권위적 리더십 그대로 묻어난다 [문지혁의 슬기로운 문학생활] [2] 갸스비와 개츠비 [기고] 21일은 세계 산림의 날… 도심에 숲을 가꿔야 열대야 이겨낸다우정아의 아트 스토리설사병을 퇴치한 남자의 초상화이 남자로 말할 것 같으면, 20세기 초 인류를 설사병에서 구원한 피에르 부카르 박사다. 유산균을 챙겨 드신다면 그 성분표에서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러스’를 찾아보시라. 1907년 부카..

칼럼 모음 2025.03.18

[사설] 尹 대통령, 李 대표가 직접 "승복" 선언해야

오늘의 사설  [사설] 尹 대통령, 李 대표가 직접 "승복" 선언해야    [사설] "내가 알던 제자 맞나" 서울대 의대 교수들 고언서울대 의대 교수 4명이 1년 넘게 의료·교육 현장을 떠나 돌아오지 않고 있는 의대생·전공의를 향해 “현재의 투쟁 방식과 목표는 정의롭지도 않고 사회를 설득할 수도 없어 보인다”는 성명을 냈다. 교수들은 “여러분은 의료 시스템을 개선할 로드맵도, 설득력 있는 대안도 없...  [사설] 연금 개혁 이어 '정년 연장'도 국회가 해법 찾아야민주당 정책위의장이 ‘국회 정년 연장 특위’를 만들어 국회 차원에서 정년 연장 문제를 논의하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했다. 현재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정년 연장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노동계의 비협조 탓에 사회적 합의는 요원한 실정이다. 민주당의 국..

사설 모음 2025.03.18

美 "원자로 설계 SW 한국 유출 시도"… 민감국가 배경된 듯

美 "원자로 설계 SW 한국 유출 시도"… 민감국가 배경된 듯  미국 에너지부(DOE)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해 국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2년 전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에서 한 계약직 직원이 한국으로 원자로 설계 소프트웨어를 유출하려다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내에선 미국이 동맹국인 한국을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 국가 목록(SCL)’에 포함시킨 사유로 보수 세력이 중심이 된 핵무장론, 비상 계엄·탄핵 정국 등 정치·정책적 측면을 주로 거론하고 있지만 미국 측에선 우리 정부에 보안 문제가 여러 차례 발생한 점을 거론했다고 한다.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핵무장 의지를 공표하거나 ...정부 "민감국가 지정, 美에너지부 연구소 보안 문제 때문" 뒤늦게 파악美에너지부, 40년 전에도 '韓 민감국..

오늘의 뉴스 2025.03.18

[문화생활정보]내 남은 인생 목표는 밥 굶는 아이 없어지는 것

싱어송라이터, 방송인, 공연 기획자, 감독, 수필가, 사회운동가, 배우, 유튜버, 강연가, 요식업자, 사업가까지... 직업만 해도 10개, 그야말로 ‘십잡스(10jobs)’라 불러도 과언이 아닌 천의 얼굴 김장훈. 게다가 그를 부르는 수식어 또한 독특한 것들이 많습니다. 독도 지킴이, 발차기 퍼포먼스, 신생아, 숲장훈, 숲튽훈까지... 1991년 데뷔 이래 가수 김장훈을 부르는 수식어는 행복 바이러스처럼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를 결코 단 한 가지로는 정의할 수 없다는 증거겠죠.   하지만 진정 김장훈을 대표하는 또 다른 수식어는 바로 ‘기부천사’입니다. 그가 주변의 어려운 소외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 온 사실은 메스컴을 통해 익히 알려져 있지만, 지금까지 그가 기부해온 금액이 무려 수백억대에 이른..

사라지는 결의들

문태성님(tsmoon1@hanmail.net)께서 권영구 대표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사라지는 결의들 안개가 밤새 움켜쥐었던 골목을 놓아버리고 어디론가 사라졌다냉찜질을 하기 위해 주먹만 한 얼음을 꺼내 놓았다 창문을 넘어온 햇살이미끈한 등을 어루만지자 금세 글썽이기 시작한다 건드리기만 해도 구름이근본인 것들은 걷잡을 수 없이 흐느낀다​ 햇빛의 동공이 파르르 떤다얼음이 단단한 것은 입자들이 서로 핏줄을 끌어당겼기 때문이다 관절마다들러붙었던 집착이 풀어진다 색깔도 없고 아우성도 없는 투명한 결의가하염없이 녹아내린다​ 꾹 쥐고 있던 주먹이 펴지고 있다담장 너머목련나무의 흰 주먹들이 봄을 놓아버린다​- 장요원, 시 ‘사라지는 결의들’꽃샘추위입니다.봄이 온 것 같기도 하고 아직 꾸물거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어..

좋은 글 2025.03.18

과감하게 나갈 수 있도록

과감하게 나갈 수 있도록이제는우리도 과감해야 합니다.남이 하지 않는 연구를 먼저 치고 나갈 수 있게실패하더라도 그런 연구를 뒷받침해 줘야 하는시대가 된 겁니다. 대한민국의 연구비 상황에획기적인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최재천의 《양심》 중에서 -* 과학, 의학, 공학 등수많은 분야의 연구는 미래를 준비하는데더없이 중요합니다. 당장 현실에 성과가 드러나지않는다 하더라도 중단할 수 없는 것이 기초연구이기도 합니다.젊은 청년 연구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과감하게 치고 나갈 수 있도록뒷받침해 줘야 합니다.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영구단상)春寒老大춘한노대

春寒老大춘한노대...봄이 되었어도 아직 추운 시기라는 뜻으로, 봄이 와도 완전히 따뜻해지기 전까지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짐을 의미한다...분명 절기상은 봄인데 봄 아닌 듯 기온이 뚝 떨어지고 폭설이 내리는 것을 보고 있으니 봄 날씨가 변덕스러움을 실감한다...꽃이 피어나는 것을 시샘하듯 봄 기온이 일시적으로 크게 낮아지는 현상이라 한다...마음이 힘들어 계절의 변화를 즐기지 못할 때 쓰이는 말이기도 하다...때가 되고 무언가 좋은 상황이 오긴 왔는데, 이것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뭔가 어정쩡하고 깔끔하지 못하게 진행되는 상황 정도를 가리키는데 사용된다고 한다...봄 다운 봄은 언제 오려나 기다려진다...^^(영구단상)

영구단상 2025.03.18

많은 경험을 한 사람

문태성님(tsmoon1@hanmail.net)께서 권영구 대표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많은 경험을 한 사람 가장 오래 산 사람은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니고많은 경험을 한 사람이다.- 루소나이가 많아서 존경받기보다는경험과 그것으로 얻은 지혜로 존경을 받는 것이지요.헛된 세월이 없다고 믿기 때문입니다.무조건 나이로 셈하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생각보다는나이에 맞는 행동과 모범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필요합니다.

좋은 글 2025.03.17

내 영혼이 지칠 때

내 영혼이 지칠 때영혼 노동자는자신의 영혼에 지적 영양분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지난 수년간 나는 부박한 내 영혼을채우지 못한 채, 그저 내 안에 있는 얄팍한 경험치를문자로 전환하며 가까스로 버텨왔다. 그렇기에내 말라버린 영혼의 샘을 촉촉하게 적셔줄지적 영양분을 찾아 삶의 터전을 떠나온것이다. 현재의 나로서는 친구도 없이,혼자서 묵묵히 지내는 이 시간도소중하고 절실하다.- 최민석의 《마드리드 일기》 중에서 -* 내 영혼이 지칠 때여러 방면으로 메시지가 옵니다.밥 먹는 것도, 심지어 숨 쉬는 것조차도힘들어집니다. 육체적, 지적 영양분이 고갈되었기때문입니다. 이때 잘 추스르지 못하면 삶은 점점더 피폐하고 고립됩니다. 그럴 때는 그냥영혼이 이끄는대로 홀로 어디든떠나는 것도 좋습니다.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朝鮮칼럼] 받은 것에 비해 너무 많이 줬다

[朝鮮칼럼] 받은 것에 비해 너무 많이 줬다 [태평로] 막내를 군에 보내며 [특파원 리포트] 영친왕 日 저택서 떠올린 젤렌스키 [심찬구의 스포츠 르네상스] 타이거 우즈의 혁명적 실험 TGL 개막… 골프의 미래 바꿀 것인가[조용헌 살롱] [1485] 한국 조선업의 運 [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 [254] 옥수수와 '트럼프 관세'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62] 지팡이 [기고] AI 번역기가 대신할 수 없는 것03:11김윤덕이 만난 사람아들도 구속시킨 YS라면…헌재의 어떤 결정에도 승복할 것한국 민주주의 위기에 ‘3김(金)’을 언급하는 이가 많아졌다. 87년 6월 항쟁으로 태어난 신생 민주국가를 화해와 통합으로 이끌며 민주주의 기반을 다진 주역들이기 때문이다. 마침 하나회 청산으로 군부를 탈(脫..

칼럼 모음 202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