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단상

(영구단상)우수 뒤에 얼음갈이

권영구 2026. 2. 20. 09:13

 

 

 

우수 뒤에 얼음갈이...우수가 지나면 날씨가 급격히 따뜻해진다는 뜻이다...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라고 한다...겨울 내내 굳어 있던 흙이 풀리기 시작하는 이때 농사의 시계가 움직인다는 것이다...밭에 그대로 두었던 비닐을 거두고 거름을 뿌리고 밭을 고른다...우수가 지나 얼음이 갈라지면 비로소 땅을 만질 수 있게 된다...이 속담은 자연의 순리를 일깨운다...아무리 서둘러도 얼어 있는 땅에는 씨를 뿌릴 수 없다...기후 변화로 농업환경은 예측이 어려워졌지만 절기의 의미는 여전히 유효한 것 같다...얼음 갈라지는 소리는 곧 농사의 문이 열리는 소리라 한다...그 소리와 함께 또 한 해의 희망이 싹트기를 기원해야겠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