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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원 동결 이어 필수 의료 지원책까지… 걷어찬 의대생들

권영구 2025. 3. 15. 12:38

 

 

 

“우리가 알아서 할 테니 너희는 한 학기만 가만히 있어라.” 올해 수도권 한 의대에 합격한 A씨는 지난달 술자리에 갔다가 깜짝 놀랐다. 24학번 선배들이 참석하는 자리인 줄 알았는데, 전공의 선배들까지 여럿 몰려와 ‘의정 갈등’ 얘기를 꺼냈다. 선배들은 “무조건 단일 대오”라고 수차례 말했다고 한다. A씨는 “너무 무섭고 당황했다”며 “이런데 학교에 어떻게 가겠느냐”고 말했다. 정부가 2026년 ‘증원 0명’을 내세우며 이달 말까지 의대생들의 복귀를 촉구하고 있지만 좀처럼 의대생들은 움직이지 않고 있다. 일각에선 “증원 정책 수혜를 본 25학번 신입생들까지 수업을 거부하는 건 문제”라는 비판도 있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선배들의 강요 때문에 학교에 못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사람들은 “성인...
곰탕 전문점 앞에 ‘무인 매장’이라는 입간판이 놓여 있었다. 지난 11일 서울 노량진. 오후 1시가 넘은 시간에도 가게는 만석이었다. 메뉴는 돼지곰탕과 소곰탕 두 가지. 가격은 각각 5900원, 7900원으로 그 일대 곰탕 전문점의 50~70% 수준이다. 키오스크에서 결제한 뒤 고기가 담긴 그릇을 챙겨 밥과 국물, 깍두기를 직접 담아 먹고, 밥과 국물을 리필하는 모든 과정에서 직원을 한 명도 마주하지 못했다....
 
중국군이 긴 교량이 뻗은 특수 바지선을 이용해 상륙 작전 훈련을 펼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특수 선박은 제한적이었던 대만 상륙 작전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특수 바지선 3척으로 이뤄진 함대가 해안가에 줄지어 서 있는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첫 번째 선박의 앞부분에는 길이 120m의 긴 교량이 뻗어 나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