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독서MBA 뉴스레터 251] ...마음을 울리는 한 문장

권영구 2023. 1. 19. 10:18

 

 

1

발굽을 관리하지 않은 말은 발이 휘어져서 죽게 되고

뿔을 관리하지 못한 소는 뿔이 머리를 뚫어 죽게 되고

부리를 관리하지 않는 독수리는 먹지 못해서 죽습니다.

 

허물을 벗지 못한 뱀은 허물에 갇혀 죽게 되고

털을 깎지 못한 양은 넘어지면 털의 무게로 죽게 되고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은 상처에 갇혀 죽게 됩니다.

 

2

재난 속에 신의 사인이 있고,

부도 속에 신의 메시지가 있고,

팬데믹 속에 신의 심판이 있습니다.

 

전쟁 속에 신의 계획이 있고

이별 속에 신의 섭리가 있고

질병 속에 신의 말씀이 있습니다.

 

해고 속에 신의 뜻이 있고

낙마 속에 신의 기획이 있고

고난 속에 신의 사랑이 있습니다.

 

3

AS 기사는 제품을 보면 주인의 단점이 보이고

정비사는 자동차를 보면 차주의 습관이 보입니다.

 

수선가는 구두를 보면 주인의 성격이 보이고

편집자는 글을 보면 작가의 성품이 보입니다.

 

코치는 자세를 보면 선수의 미래가 보이고

사람은 태도를 보면 그 사람의 인생이 보입니다.

 
영감 있는 글을 쓰는 것으로 유명한 권성현 작가는 첫 번째 책, ‘인스퍼레이션’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고, 두 번째 책 ‘마음을 울리는 한 문장’을 일 년 만에 세상에 출산했습니다. 사람이 지켜야 할 것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도, 권력도 아닌 마음입니다. 마음은 모든 영감의 출발지이자 종착지입니다. 마음이 무너지면 모든 게 무너지고, 다 무너져도 마음만 무너지지 않는다면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는 모든 영적인 기능들이 닻을 내리고 있는 사람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허약한 사람에게 진한 갈비탕 한 그릇이 큰 힘을 주듯이 권성현 작가의 글은 마음을 달래주는 갈비탕의 진한 국물과 같아서 마음이 허하고 약한 분들에게 큰 힘을 줍니다. 다수의 팬이 있는 저자는 수년간 매일 문자와 메일로 독자들에게 영감 있는 글로 소통하면서 독자들의 좋은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이 책은 지난 일 년간 독자들과 소통한 글 가운데 반응이 좋았던 글을 모아서 세상에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