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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안성준·진해성 “아쉬운 무대”… 나상도는 눈물의 ‘올하트’

권영구 2022. 12. 30. 09:59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안성준과 진행성이 올하트를 획득하지 못한 가운데 나상도가 눈물의 올하트를 받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역대급 매운맛으로 무장한 신설 부서들인 우승부, 국가대표부의 수준이 다른 무대를 드디어 선보였다.

‘리틀 싸이’ 황민우가 등장했다. 황민우는 “저희 동생도 출전한다. 대기실에서 보고있을 거다”라고 설명해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황민우는 이글거리는 눈빛을 자랑하며 노래를 열창했다. 하트의 개수는 한 개 부족한 14개였다. 이홍기가 하트를 누르지 않았다.

장윤정은 “제일 선배같은 여유가 있다. 근데 민호군이 퍼포먼스가 너무 뛰어나니까 노래가 못 따라가는 느낌이다. 퍼포먼스 후에 그래도 쫙 하고 해내더라. 선곡을 굉장히 영특하게 잘했다”라며 평가했다.

이홍기는 “너무 좋았다. 해주고픈 말이 있어서 안 눌렀다. 노래부분에서 부족했다고 느꼈다. 좀 더 보강해야한다고 느꼈다. 나이가 18살인데 30대 어르신의 무대를 보는 느낌이다. 민우씨의 풋풋함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그 말을 들으려고 안 눌렀다. 싫어서 안 누른 거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현역 아이돌인 업텐션의 선율이 등장했다. 선율은 “트롯 짝사랑한지 2년차다. 오늘을 계기로 그 사랑을 쟁취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연자는 장민호에게 “얘 몰라? 노래 들으면 깜짝 놀랄거다”라고 말했다.

 

이홍기의 하트가 빠진 14개의 하트가 눌렸다. 이홍기는 “고음이 잘 나오는게 장점이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이 짝사랑 노래 들었을 때는 방에서 그냥 편하게 부른 것 같았다”라고 냉철하게 평가했다. 이홍기는 “‘본인에게 힘이 있는 키를 찾는게 선율씨한테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반장부 황민호는 “초등학교 3학년 2반이다”라며 본인을 소개했다. 황민호는 “형아가 지원한다고해서 저도 같이 했다”라고 지원 계기를 설명했다. 앞서 형 황민우가 떨어질 위기에 취하자 눈물을 많이 흘렸다는 황민우는 “형 떨어질까봐 울었다”라고 말하기도.

한편 우승 후보인 우승부가 등장했다. ‘트롯전국체전’ 출신 재하는 14하트를 받았고, 안성준 역시 14하트로 아쉬운 결과를 받았다. 이어 등장한 진해성 역시 올하트를 받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나상도는 나훈아의 ‘남자의 인생’으로 올하트를 받았다. 아버지를 회상하던 나상도는 눈물을 보이며 감사함을 전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