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4명 늘어 17일 0시 기준 8320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만 44명이 확진돼, 37명인 대구·경북보다 많았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수는 대구가 32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에서는 3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서울 12명, 경북 5명, 인천 1명, 경남 1명 순이다. 검역과정에서는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난달 20일 이후 전날까지 대구·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하루 확진자수를 보여 왔다. 그러나 이날 기준 수도권에서 4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날 37명이 추가 확진된 대구·경북을 앞질렀다.
수도권에서 확진자 수가 많아진 이유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 동대문구 동안교회·PC방, 경기 부천시 생명물 교회, 성남시 은혜의강 교회, 분당제생병원, 수원 생명샘교회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소규모 집단감염의 여파 탓이다.
반면 대구·경북은 전국 확진자의 가장 절반이 넘는 신천지 관련 전수 조사가 마무리되면서 확진 규모가 줄고 있다. 지난 14일 68명이었던 대구·경북의 추가 확진자는 15일 45명→ 16일 42명→ 17일 37명으로 점차 줄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난 81명이었다. 다만 이날 오전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8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경남 제일실버복지센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91세 여성으로, 경북 김천의료원에서 전날 오후 7시 56분쯤 숨졌다.
이날 오전 2시 45분쯤에는 83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경북 김천의료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97세 여성으로, 폐렴 증세로 숨졌다.
완치자는 228명 늘어 격리해제 인원은 17일 0시 기준 총 140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0일 이후 전날까지 대구·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하루 확진자수를 보여 왔다. 그러나 이날 기준 수도권에서 4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날 37명이 추가 확진된 대구·경북을 앞질렀다.
수도권에서 확진자 수가 많아진 이유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 동대문구 동안교회·PC방, 경기 부천시 생명물 교회, 성남시 은혜의강 교회, 분당제생병원, 수원 생명샘교회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소규모 집단감염의 여파 탓이다.
반면 대구·경북은 전국 확진자의 가장 절반이 넘는 신천지 관련 전수 조사가 마무리되면서 확진 규모가 줄고 있다. 지난 14일 68명이었던 대구·경북의 추가 확진자는 15일 45명→ 16일 42명→ 17일 37명으로 점차 줄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난 81명이었다. 다만 이날 오전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8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경남 제일실버복지센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91세 여성으로, 경북 김천의료원에서 전날 오후 7시 56분쯤 숨졌다.
이날 오전 2시 45분쯤에는 83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경북 김천의료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97세 여성으로, 폐렴 증세로 숨졌다.
완치자는 228명 늘어 격리해제 인원은 17일 0시 기준 총 1401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