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나눔 편지

오월입니다

권영구 2007. 5. 2. 08:52
오월입니다.


초록이 가득한 아름다운 달이 우리를 찾아 왔습니다.

오월입니다.
흔히들 오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지요.
새로운 마음으로 봄날의 아름다움이 절정을 이루는 이 오월을
가슴을 활짝 열고 맞이했으면 한답니다. (?)준비하는 마음으로...

언제부턴가, 오월은 축제의 달로 불리기 시작했답니다.
우리 님들 알고 계시지요.↗
해마다 이맘때면 신문의 한 면을 장식하는 축제에 관한 이야기를,
화사한 봄꽃과 푸르름을 무대로
전국의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것을 말입니다.
우리에게 손짓을 하고 있답니다. 축제의 장으로...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그 곳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살아 있는 오월과 함께 하는 것이겠지요.

오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지요.
어린이날, 어버이날 그리고 부부의 날이 우리를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 날들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금 인식할 수 있는
마음의 싹이 새롭게 움텄으면 하는 바램을 한답니다.
스승의 날을 생각합니다.
그 시절, 잊혀진 선생님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찾아뵐 수 있는
마음의, 시간의 여유를 가져보았으면 한답니다.

오늘 오월의 첫 날을 맞아 특별히 생각해 봅니다.
우리 가정의 현실을 말입니다.
가정은 사회의 기초집단이지요.
가정이 행복하고 건강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현실에서 나타나는 여러 모습들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사회가 불안해질 수 있음을 익히 알고 있지요.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답니다.
가족 구성원간에 따뜻한 눈빛과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해와 화합이 필요합니다.
함께 나누고 어우러지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답니다.
꿈과 희망이 가득한 동심의 세계에서
파란마음, 하얀마음의 우리 미래를 바라보며
마음을 다하여, 힘을 다하여, 뜻을 다하여,
가족사랑을 실천하려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그 사랑을 통해서 가족 서로간의 관계가 더
가까워질 수 있으리라 믿어본답니다.

오월은 우리 모두에게 사랑을 되새기며 희망을 주는
진정 아름다운 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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