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 110

[사설] 새 정부에서도 예정대로 실시된 NLL 사격 훈련

오늘의 사설 [사설] 새 정부에서도 예정대로 실시된 NLL 사격 훈련 [사설] 美는 80년 쓰는 원전, 우린 40년 쓰며 AI 시대 감당되나원자력안전위원회가 26일 국내 첫 원전인 고리 1호기 해체를 결정했다. 1977년 가동에 들어간 지 40년 만인 2017년 영구 정지한 데 이어 해체 결정까지 난 것이다. 정부는 12년간 1조원을 들여 고리 1호기를 해체할 예정이다. 원전이 위험하다면 중지하고 해체하는... [사설] 기업주 처벌로 재해 "발본색원", 아예 공장을 없애지 그러나민노총 위원장 출신인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공장에서 근로자 사망 문제에 대해 “중대 재해 반복은 지배 구조부터 시작해 다층적 요소들이 작동한 것”이라며 “산업을 지배하는 여러 가지 지배 구조를 통합적으로 봐야 발본..

사설 모음 2025.06.27

단독 명성에 취한 50년… 서울대 자연대 추락하는 줄도 몰랐다

단독 명성에 취한 50년… 서울대 자연대 추락하는 줄도 몰랐다 "연구품질 세계 중간도 못 가"“전 세계 우수 대학들이 거의 모든 분야에서 약진하는 반면, 서울대 자연대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뒤처지고 있다.” “서울대는 국내에선 높은 명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 명성에) 지나치게 의존해 글로벌 위상에는 해가 될 수 있다.” 한국 기초과학의 산실(産室)인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자연대)을 향해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 ‘THE’(더타임스고등교육)가 던진 경고다. THE와 세계적 과학 출판사 ‘엘스비어’는 출범 50주년을 맞은 서울대 자연대 의뢰를 받아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3개월에 걸쳐 자연대의 연구 경쟁력을 평가해 최근 결과 보고서를 자연대에 제출했다. 본지는 미국 UC 버클리, 영국 케임브리지대, 싱..

오늘의 뉴스 2025.06.27

[일상스토리]엄마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엄마!..." 조수석에 탄 내가 사이드 미러를 보며 엄마를 외칠 때였다. 300미터 남짓한 좁을 골목을 따라 남편이 운전하던 차는 큰 길로의 진입을 기다리고 있었다. 좌회전 신호를 받아 큰 길로 꺽기 전까지 엄마는 계속 미련 가득한 걸음으로 우리차를 따라오고 있었다. 엄마의 집 앞부터, 우리차가 좁은 골목을 지나 큰 길에 닿을 때까지. 멈출 듯 멈추지 않는 걸음으로 꽤 긴 골목을 따라왔다. 닿을 듯 닿지 않는 걸음으로 저 멀리 차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사이드 미러에 간신히 비치는 딸의 얼굴을 보려고 아니면 얼른 들어가라는 딸의 손짓을 따라서. '저러다 집에 들어가겠지?' 그 사이 엄마는 계속해서 우릴 따라오고 있었다. 그리고 그 모습은 조수석 옆에 달린 사이드 미러에 작게 비춰보였다. '설마...큰 길..

(영구단상)잠든 열정을 깨우자

잠든 열정을 깨우자...무엇을 이루는 데는 열정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열정이 있어야만 꿈을 이룰 수 있고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혹시라도 열정이 잠자고 있지는 않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아무리 위대한 성공을 이룬 사람이라 할지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열정적이고 도전적이었던 것은 결코 아니라고 한다...그들이 방황 속에서도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조금만 더 노력하면, 한 발짝만 더 나아가면 성공과 만날 수 있으리라는 꿈을 손에서 놓지 않았기 때문이라 한다...나의 열정을 확인하고 깨우는 기술을 익히고 연습해야겠다...^^(영구단상)

영구단상 2025.06.27

(영구단상R)박수의 가치

박수의 가치...살아오면서 박수를 받았던 때가 얼마나 있었는지 가끔 돌아보게 된다...박수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공연을 관람하거나 모임에서 자기소개를 할 경우 박수를 치고 또 받기도 한다...어떤 때는 그것이 형식적일 수도 있다...그런데 그 박수가 사람을 감동하게 만들기도 한다...모임에서 어느 한 사람의 작은 일에 대해 박수를 보내면 그 효과는 꽤 크리라 생각된다...박수로써 어느 한 사람의 사기를 복 돋워줄 수 있다는 그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많이 웃으며 박수치는 하루하루의 시간을 만들어야겠다...^^(영구단상R)

영구단상 2025.06.26

우리안의 풍경

층층이 쌓인 다랑이논으로아침 햇살이 물드는군요지금 이순간 만큼은이 사소할 법도 한 다랑이논 풍경이먼 이국의 만리장성보다 에펠탑보다아니 인간이 만들었다 뽐내는그 어떤 풍경보다 제겐 아름답습니다저 햇살든 다랑이논 풍경 안에는내 어머니의 온기가 퍼져 있으니까요내 아버지의 입김이 서려 있으니까요당신과 나, 우리안에 있는 풍경이니까요사진.글 - 류 철 / 경주에서(지난 향기메일 중에서 엄선하여 다시 보내드립니다.)

좋은 글 2025.06.26

김창균 칼럼, '외계인 침공' 이미 시작됐다

김창균 칼럼'외계인 침공' 이미 시작됐다 [경제포커스] AI 3대 강국, '脫탈원전 선언'이 먼저다 [특파원 리포트] '트루스소셜'이 누설한 일급비밀[2030 플라자] 장애가 잘못이 되는 세상 [윤희영의 News English] '최후 심판의 날' 트럼프가 대피할 비밀 벙커 세 곳 [임명묵의 90년대생 시선] 전쟁이 불러온 단결… 이란 청년들의 마음이 움직였다 [이응준의 과거에서 보내는 엽서][20] 문학인 김현을 아시나요 [이대화의 함께 들어요] [19] 혼성 그룹으로 K팝 판도 바꿀까윤주의 이제는 국가유산화살머리고지의 청춘들을 기억합니다기억에 남는 유물들이 있다. 접할 당시의 경외감에 생각이 난다. 6월 이맘 때가 되면 국립문화유산연구원에서 살펴본 6.25 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유품이 떠오른다. 총..

칼럼 모음 2025.06.26

[사설] 쓰나미 같은 트럼프 요구, 한미 정상회담 시급하다

오늘의 사설 [사설] 쓰나미 같은 트럼프 요구, 한미 정상회담 시급하다 [사설] '뇌물 모금회'처럼 된 정치인 출판기념회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재산 관련 해명을 하며 “두 차례 출판 기념회를 통해 2억5000만원가량의 수익을 얻었다”고 밝히자, 과도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출판기념회는 국회의원이 국민에게 의정 성과를 알리고, 정치 신인은 자기 이름과 소신을 밝힐 기회라고 하지만,... [사설] 기업은 바닥 기는데 집값·주가는 치솟는 현상국내 600대 기업의 경기 전망이 40개월 연속 부정적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94.6이었다. BSI가 100을 밑돌면 향후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전망이 더 많다는 뜻이다. 2022년 4월(99.1) ..

사설 모음 2025.06.26

트럼프 "다음주 이란과 대화"… 나토 32국 국방비 증액 합의

트럼프 "다음주 이란과 대화"… 나토 32국 국방비 증액 합의 헤이그 정상회의 공동선언문 채택국방비, 미·소 냉전때처럼 'GDP 5%'네덜란드 헤이그에서 25일 열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 회의에서 나토 동맹 32국이 “국내총생산(GDP)의 5%를 국방비로 쓰겠다”고 공식 합의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회원국 정상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이와 같은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2035년까지 이 목표를 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불공평하게 많은 (방위비) 부담을 져온 미국에 기념비적 승리”라며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처럼 끔찍한 미래의 재앙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또 이날 이스라엘·이란 분..

오늘의 뉴스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