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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아름다운 얼굴이라도

문태성님(tsmoon1@hanmail.net)께서 권영구 대표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아무리 아름다운 얼굴이라도아무리 아름다운 얼굴이라도마음이 상냥하고 맑을 때에는 아름답지만,그렇지 않을 때에는 도리어 추하게 된다.재능도 마찬가지로 재능을 가진 사람의성품 여하에 따라서 힘도 되고 도둑도 된다.사람은 아름답게 닦는 것이 제일이다.- 라 로슈푸코아름다운 사람이라 함은겉으로 나타나는 모습을 말하기도 하지만근본인 마음을 얘기하는 것이기도 합니다.마음이 아름다운 것은마음안에만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이 아니라남을 위하고 배려하는 행동이 따라야함을 의미합니다.그런 아름다운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지난 향기메일 중에서 엄선하여 다시 보내드립니다.)

좋은 글 2025.06.23

귀한 인연

귀한 인연뜨겁게 타버렸다면아무것도 남겨지지 않았을 것을그토록 오랜 시간그리워하며 태우는 마음의 불꽃은어디서 연유한 걸까오래오래 태우기 위해그렇게 밤을 쌓아두었던 걸까밤을 태워서 덥히는마음의 아랫목은새벽녘까지 따스하다- 윤명희의 시집 《작달비》에 실린시 〈귀한 인연〉 전문 -* 살다보면참으로 귀한 인연을 만납니다.우연 같은데 우연이 결코 아닙니다.언젠가 뜨겁게 타는 마음으로 갈망하고그리워하던 소망이 우연처럼 다가온 것입니다.그렇게 만난 인연은 밤새워 불을 태우듯식지 않습니다. 새벽까지 따뜻합니다.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朝鮮칼럼] 대통령 직속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위원회' 제안한다

[朝鮮칼럼] 대통령 직속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위원회' 제안한다 [태평로] 지지층 거슬러 역사를 만든 거인들 [특파원 리포트] '발톱' 드러낸 중국에 맞서려면[민태기의 사이언스토리] 2차 대전 승리 비결은 총이 아니라 '美 공장'이었다 [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 [268] 히로시마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76] 마당이 없는 집을 지날 때면 [조용헌 살롱] [1498] 이란 고레스 대왕 묘 [기고] 한국, G7·QUAD 정식 멤버 될 때다04:28김윤덕이 만난 사람백남준이 말했다"때려쳐야 인생에 혁명이 온다"백남준과 이어령이 입씨름을 하면 누가 이길까? 한번 입 열면 네댓 시간 자기 말만 하기로 ‘악명’ 높은 이어령이지만, 백남준 한 마디에 말문이 막혔다고 했다. “허~ 이어령이 말 잘하..

칼럼 모음 2025.06.23

[사설] 나토 정상회의 불참, 국익 손상 우려된다

오늘의 사설 [사설] 나토 정상회의 불참, 국익 손상 우려된다 [사설] 이 대통령 첫 여야 대표 회담, 정치 복원 첫걸음 돼야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여야 지도부를 대통령실로 초청해 1시간 45분 동안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가졌다. 지난 4일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한 후 6당 대표와 ‘비빔밥 오찬’을 했지만 이번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도부만 따로 초청해 대화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대선... [사설] 주주 위해 상법 개정한다며 은행 주주들은 완전 무시지난 19일 발표된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에는 빚더미에 눌린 개인·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7년 이상 연체한 5000만원 이하의 부채를 탕감해주는 내용이 들어 있다. 개인회생이나 파산으로 빚 갚을 돈이 아예 없거나 월 소득이 약 143만원(중위..

사설 모음 2025.06.23

호르무즈 해협, 세계 경제 블랙홀 될라… 숨죽인 시장

호르무즈 해협, 세계경제 블랙홀 될라… 숨죽인 시장 봉쇄 우려에 코스피 3000선 등락환율, 유가, 비트코인 등은 급등중동발 악재에 코스피가 장 초반 3000선을 내줬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사자’세가 이어지며 장중 3000선을 회복했다. 23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33(0.67%)포인트 내린 3001.51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64포인트(0.98%) 내린 2992.20에 거래를 시작해 2971선까지 낙폭을 키웠다. 지난 21일(현지 시각)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 3곳을 전격 타격했고, 이어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결하면서 중동의 긴장이 고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이란 의회 '호르..

오늘의 뉴스 2025.06.23

[일상스토리]많은 사람들이 요가를 하며 웁니다

‘우직하다'는 말을 좋아한다.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묵묵히 걸어가기.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걸어가는 시간이 차곡차곡 쌓이면내가 원하는 모습이 될 거라는 믿음. 나는 무엇을 하든지 몰입하는 편이다.중요한 일이 있으면 점심을 먹지 않고 화장실 가는 것도 참는다.일이 늦어져 다른 사람을 기다리게 하는 게 마뜩지 않다.이런 내가 고지식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셰르파 선생님의 수업은 힘든 아사나를 요구하지 않는다.그럼에도 나 같은 초보에게는 벅찰 때가 있다.그래서 나는 사바아사나(Savasana, 송장 자세)를 좋아한다.팔과 다리에 힘을 빼고 송장(Sava)처럼 반듯하게 누워서 호흡을 바라본다.오늘은 선생님의 ‘눈물' 이야기를 들으며 사바아사나로 수련을 마무리 했다. 몇 해 전, 요가를 그만두었던 날이 생..

(영구단상)세상과의 거리두기

세상과의 거리두기...세상의 한 가운데서 한 발짝 물러나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은 변함없이 바쁘고 시끄럽다...사람들의 말들, 끝없는 속도, 끊임없이 요구되는 관계들, 그 속에서 자주 나를 잃게 되는 것 같다...내 삶을 지키기 위해 가끔은 세상과의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세상과의 거리두기는 자신을 세상 밖으로 밀어내는 일이 아니라 세상 안에서 나를 잃지 않기 위한 작고 단단한 방어인지도 모른다...SNS를 닫고, 휴대폰을 멀리하고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삶의 속도와 방향을 생각해보는 것이다...나로 살아가기 위해 세상과의 거리두기 기술을 익히고 연습해야겠다...^^(영구단상)

영구단상 202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