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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삶의 보편성

인문학에는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에 대한 기본이 다 들어있다.우리는 오래전에 쓰여진 고전을 읽으며 감동을 받는다.지금의 삶은 그 시대와 매우 다르고 지금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부분들도 많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 이야기에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것은그 안에서 시대를 초월해 면면히 흐르는 역사와 삶의 보편성을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에서

좋은 글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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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칼럼] 미국은 왜 아메리칸 드림을 버렸나 [태평로] 최후 진술의 품격 [기자의 시각] 美 실효 관세율도 모른다는 정부 "대통령 되면 재판 정지? 그 해답 결국 대법원이 내리게 될 것"[카페 2030] '만취의 낭만' 못 버리는 한국 사회 [유광종의 차이나 別曲] [337] '농단'의 계승과 발전 [유현준의 공간과 도시] 화려한 가우디와 표준화된 르코르뷔지에 [신상목의 스시 한 조각] [192] 헌정의 상도(常道) [황유원의 어쩌다 마주친 문장] [21] 기상천외한 삶김교석의 남자의 물건남자가 사랑하는 색상 버건디‘보물섬’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은 내가 아는 한 가장 남자다운 작가다. 어려서부터 폐 질환에 시달렸음에도 불구하고 카누 여행을 즐긴 모험가였다. 부유한 집안의..

칼럼 모음 2025.03.07

[사설] 헌재, 통상 전문가 한 총리 복귀 시간 끌면 안 돼

오늘의 사설  [사설] 헌재, 통상 전문가 한 총리 복귀 시간 끌면 안 돼  [사설] 자신 혐의 배임죄는 "폐지" 상대엔 "검찰과 짰다"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한국경제인협회와 간담회에서 배임죄 폐지론을 다시 거론했다. 이 대표는 기업들의 상법 개정 반대는 거부하면서 배임죄 폐지 의사를 밝혔다. 대장동·위례·백현동 개발 과정에서 수천억 원대 배임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는 이 대표가 배임죄 자체를 없애려...  [사설] "내란죄로 엮겠다며 살려면 양심선언 하란다"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이 비상계엄 이틀 뒤인 작년 12월 5일 저녁 지인에게 자신이 내란죄로 처벌될 수 있으니 양심선언을 하라는 회유를 받았다는 취지의 육성이 공개됐다. 곽 전 사령관은 지인과 통화하면서 “살려면 나보고 양심선언을 하라는데” “얘들이..

사설 모음 2025.03.07

"美·日처럼"… '이중 과세' 논란 부부 상속세 폐지론 확산

"美·日처럼"… '이중 과세' 논란 부부 상속세 폐지론 확산 자녀가 아닌 배우자 상속에 대해서는 상속세를 폐지하자는 논의가 정치권에서 확산하고 있다. 상속세는 부모에서 자녀로 부(富)가 세대 간 이전될 때 한 번만 걷자는 것이다. 상속세를 처음 도입한 영국을 비롯, 미국·프랑스·일본 등 주요국들은 배우자 상속에 대해 상속세를 면제해준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비대위 회의에서 “함께 재산을 일군 배우자 간의 상속은 ‘세대 간 부 이전’이 아니다”라며 “배우자 상속세를 전면 폐지하겠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미국·영국·프랑스 등 대부분의 선진국은 배우자 상속에 과세하지 않는다”며 “한국도 이런 흐름에 맞춰 상속세의 징벌성을 없애야 한다”고 했다. ..."상속세, 각자 받은 만큼만 내게 하자..

오늘의 뉴스 2025.03.07

[일상스토리]삶의 목표와 평가에 대해서

삶에 있어서 평가받는 삶에 익숙했다.해야 할 무언가가 주어지고 그것을 제대로 해내서 칭찬을 받는데 익숙했다. 어릴 때는 특히 그 라인이 이미 갖추어져 있었다. 학교에 가고 공부를 하고 성적을 받고 그렇게 대학에 입학하고 또 성적을 받고 아마 그 이후에도 그렇게 ‘해낼 수 있는 일’이 펼쳐졌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대학 이후부터는 이미 주변이 점점 달라진다 다양해진다. 그때부터 아마 조금씩 어긋남을 느꼈을지도 모르겠다.누구나가 똑같은 할 일이 주어져서 그것을 해내어 가면서 삶을 산다고 착각했었는데 사실은 삶에 있어서 꼭 해야만 할 일이라는 것이 처음부터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 어릴 때부터 해내 가며 칭찬받아온 것들도 반드시 해내야 하는 무엇이 아니라 그 사회에서 그렇게 시스템으로 짜여서 정해진 일들이었을..

(영구단상)노년의 학구열

노년의 학구열...해마다 입학철이 되면 ‘최고령 대학 신입생‘에 대한 기사를 보게 된다...올해는 특별히 ’90세 최고령 대학 신입생‘, 전주 기전대학 패션스타일리스트과에 입학한 오금순 할머니에 대한 2025년 3월 1일자 노컷뉴스 기사가 눈에 들어온다...집에서 옷을 직접 수선해왔는데 대학에서 제대로 배우고 싶어 택했다고 한다...노년기에는 배우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옛말이다...배움 앞에 나이는 걸림돌이 되지 않는 것 같다...노년기도 충분히 개인의 잠재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기라고 한다...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노년의 학구열을 드러낸 분들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영구단상)

영구단상 2025.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