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구의 비즈경영

상의는 해야 한다

권영구 2005. 10. 19. 10:21

 

우리는 가정생활이나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자신의 일에 대해 누군가와
상의를 했으면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상의할 마땅한 상대가
없어서 아니면 시간이 없어서라는
핑계로 그냥 혼자서 판단하고 맙니다.

상의는 꼭 해야 합니다. 그것도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일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주위에 상의할
사람이 없다면 찾아서라도 해야 합니다.
또한 항상 바쁜 생활이라 그렇게 할
시간이 없을지 모르지만 그렇더라도
상의할 시간을 찾아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바쁜 일을 잠시 접어
두고서라도 상의를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상의를 하는 것만으로도
의외로 쉽게 문제가 해결되고 일의 효율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해야 될 일이 보여 지게 되는 것입니다.

상의가 중요한 것은 상의한 일의 주제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데 있습니다.
상의한다는 것은 의논하는 것입니다.
논쟁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히 언쟁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이 부딪히는 것입니다. 그 속에서
문제의 본질을 찾아내게 된다면
추진해야 할 길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바쁘다 바쁘다라고 말만 하지 말고
바쁜 이유는 무엇이고 무엇 때문에
그 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그 근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누군가와 상의해
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자신의 일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현상(現狀)을
변화시켜가기 위해서는 그런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권영구의 비즈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