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2030
“영원한 소등.” 소믈리에 턱시도를 입은 중증 시각장애인 최은영(49)씨가 막 따른 와인 한 모금을 마시고 이렇게 표현했다. 그는 와인 맛을 감별하는 직업인 소믈리에에 도전 중이다. 시작한 지 4개월 됐다. “레드 와인의 떫고 씁쓸한 맛이 시력을 잃은 날 느낀 절망감을 닮았다”며 “잠깐의 정전인 줄 알았는데 영원한 소등인 걸 알게 됐을 때의 맛”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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