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의 맛과 섬
육개장은 소고기에 나물, 고춧가루를 넣어 얼큰하게 끓인 탕이다. 밥을 말아 국밥으로도 좋고, 애주가에게는 안주이자 해장국이다. 조선 시대에는 육개장으로 복달임을 하기도 했다. 섬에서 소를 키우는 일도 쉽지 않지만, 탕을 만들려고 소를 잡는 일은 드물다. 그래서 울릉도에서는 바다에서 얻을 수 있는 꽁치를 택했을까. 꽁치살을 발라내고 곡물을 넣어 다진 경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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