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종의 차이나 別曲
“심양강 강가에서 밤에 손님을 보내며(潯陽江頭夜送客)…”라고 시작하는 백거이의 명시가 있다. 벼슬살이서 좌천한 시인의 심경과 시골에 묻혀 살아가는 퇴기(退妓)의 곡절이 어울려 큰 감명을 주는 장시(長詩) ‘비파행(琵琶行)’이다. 명시 ‘비파행’의 정감 세계가 잔잔하게 펼쳐지는 무대 ‘심양강’은 중국 최장의 하천이자, 세계 제3의 강줄기인 장강(長江)의 한 ...
'칼럼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형래 칼럼, 산산조각 난 고양시민의 꿈 (1) | 2024.07.23 |
---|---|
[朝鮮칼럼] 한국인은 아직 원대한 꿈에 배고프다 (0) | 2024.07.22 |
양상훈 칼럼, "전쟁 승리" 북엔 왜 국립묘지가 없을까 (0) | 2024.07.18 |
김윤덕 칼럼, 경제개발 원조가 민주당? '삼식이 삼촌'의 거짓말 (0) | 2024.07.17 |
[朝鮮칼럼] 두 왕따 지도자의 '도원결의' (0) | 2024.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