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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태극기 게양대 논란… 광화문 광장은 왜 필요한가 [전상인 조선 칼럼]

권영구 2024. 7. 19. 09:46

 

 

유광종의 차이나 別曲
“심양강 강가에서 밤에 손님을 보내며(潯陽江頭夜送客)…”라고 시작하는 백거이의 명시가 있다. 벼슬살이서 좌천한 시인의 심경과 시골에 묻혀 살아가는 퇴기(退妓)의 곡절이 어울려 큰 감명을 주는 장시(長詩) ‘비파행(琵琶行)’이다. 명시 ‘비파행’의 정감 세계가 잔잔하게 펼쳐지는 무대 ‘심양강’은 중국 최장의 하천이자, 세계 제3의 강줄기인 장강(長江)의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