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공식 요청 김종인이 받아들여"
28일 전국위 열어 '김종인 비대위' 의결
![미래통합당 김종인 전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자택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age.chosun.com/sitedata/image/202004/24/2020042401073_0.jpg)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 총괄 선대위원장이 24일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 통합당은 오는 28일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를 차례로 개최해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의결하기로 했다.
심재철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총선 이후 당 진로와 관련해 최고위와 당내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김종인 전 위원장에게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공식 요청했다"며 "(김 전 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심 권한대행은 비대위 기간과 관련, "당헌 96조6항에는 '비상상황이 종료된 후 소집된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된 때까지 존속한다'고 돼 있다"고 했다.
통합당은 4·15 총선 참패로 황교안 전 대표가 사퇴하자 비대위 전환을 논의해 왔다.
심재철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총선 이후 당 진로와 관련해 최고위와 당내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김종인 전 위원장에게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공식 요청했다"며 "(김 전 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심 권한대행은 비대위 기간과 관련, "당헌 96조6항에는 '비상상황이 종료된 후 소집된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된 때까지 존속한다'고 돼 있다"고 했다.
통합당은 4·15 총선 참패로 황교안 전 대표가 사퇴하자 비대위 전환을 논의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