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B 아름다운 묵상

즐거움을 잃어버리지 않기

권영구 2013. 5. 17. 15:51

즐거움을 잃어버리지 않기

행복의 비결은 포기해야 할 것을 포기하는 것이다. -앤드류 카네기-
 

   그리스도인은 아무리 어려워도 성령으로 충만하며 작은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즐거움으로 자신을 지킬 수 있다. 어려움으로 삶이
   파괴된 사람은 즐거움이 없다. 마음의 어려움이 마음과 삶을
   붙잡아서 즐거움을 잃어버리게 만드는 것이다. 영혼이 풍성하고
   즐거워야 삶이 풍성하고 즐거워진다.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잠 17:1) 마른 떡 한 조각으로도 화목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충만할 때 가능하다. 사람은 당장 눈에
   보이지 않고 입을 만족시켜주지 않으면 불평과 불만을 나타내는
   존재다. 그런 사람이 만약 마른 떡 한 조각으로 화목할 수 있다면
   성령으로 충만한 것이다. 사람이 낙천적이어서 즐거운 것이 아니다.
   상황이 어려워도 즐거워할 수 있는 사람은 아주 드물다.
   우리의 관심은 낙천적인 사람이 되는 데 있지 않다. 그것은 신앙
   밖에서 이야기할 일이다. 성격이 좋든 나쁘든 예수님을 믿고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은 자신의 성품이 아닌 하나님의 성품이
   임한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우리가 신성한 성품, 신의 성품,
   신의 본성에 참여하는 사람들이라고 했다(벧후 1:3,4). 어려울 때
   어렵고, 좋을 때 좋은 것은 충만한 삶이 아니다. 상황이 어렵든
   좋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울 수 있는 것이 성령으로 충만한
   삶이다. 상황이 어려워서 즐거움을 잃어버린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상황이 어려운 것이 문제가 아니라 내 안에
   즐거움이 사라진 것이 더 문제다. 마음과 삶에 즐거움이 없는데
   어찌 믿음이 있겠는가? 삶이 어려워도 성령으로 충만하여
   즐거움을 잃지 않는다면 훈련이 끝난 것이다.
   열매가 풍성한 삶이다.


   - 김길의 <충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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