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구의 비즈경영

체면을 의식할 필요가 없다

권영구 2011. 6. 3. 09:57

체면을 의식할 필요가 없다

 

 

사회생활이나 직장생활에서 어떤 일을

하려고 할 때 체면을 생각하곤 합니다.

체면 때문에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본 적도 있습니다.

제 자신도 그런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체면이 밥 먹여 주냐“라는 말이 있습니다.

실속 없이 남에게 보이는 것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예사로 그렇게 말합니다.

 

체면 때문에 좋은 기회를 놓친 적은 없습니까?

주위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다 보면

해야 할 것이 별로 없을지도 모릅니다.

 

체면이 우리의 생활 속에서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은 사실입니다.

체면은 우리만이 갖고 있는 우리 문화

특유의 현상은 결코 아니라고 합니다.

어느 자료에 따르면 체면에 대한 집착과

체면을 세우고자 하는 욕구는

세계적인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단지 한국인의 체면욕구에는 강한 애착이라는

좀 별난 데가 있다는 것입니다.

 

체면을 생각하는 것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것은 별 의미가 없으며

오히려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구속할 뿐입니다.

 

경제가 좋지 않은 현실에서

체면에 구애될 필요는 없습니다.

해야 할 것은 덮어놓고 노력하고

할 수 없는 것은 깨끗이 손을 땝니다.

 

비즈니스나 사업을 할 때 체면을 생각하면

성공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추진해야 할 것과 그만 두어야 할 것을

신속하게 판단하고 그것들을 처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면을 의식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권영구의 비즈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