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1.9)실패는 성공을 불러올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처절했던 실패 가운데 몇가지를 살펴보자.
- 헨리 포드는 자신의 첫 자동차에 후진기어를 장착하지 않았다.
- 마이클 조던은 고교 시절 농구팀에서 잘렸다.
- 나폴레온은 사관학교를 거의 꼴찌로 졸업했다.
- 에이브러햄 링컨은 미합중국 대통령으로 자리잡기 전까지 너무나 많은 것들에 실패했다. 직장생활, 자영업 운영, 사랑에 이르기까지 말이다.
"실패는 어떻게 하면 다음에는 더 잘할 것인가를 배우는 MBA 과정이다..."
누구든 실패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승진탈락, 해고, 취업실패, 시험실패, 사업실패, 재테크 실패...
그렇다고 어떻게든 실패를 피하려고만 노력해서는 아무 것도 제대로 할 수 없고, 결국은 무기력하게 실패하고 맙니다.
중요한 것은 누구나 실패를 하지만, 어떤 이는 실패가 좌절로 이어지고, 어떤 이는 실패가 '배움'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실패에서 배우는 사람만이 다음에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저자가 예로 든 성공을 불러온 실패의 사례들입니다.
- 비틀즈는 무명 시절 데카레코드에서 음반 계약을 위한 오디션을 봤다가 고배를 마셨다.
- 존 그리샴의 첫 번째 소설은 16명의 에이전트와 10곳이 넘는 출판사에서 거절당했다.
- 홈런왕 베이브 루스는 통산 1,330차례나 스트라이크아웃을 당해 메이저리그 기록을 세웠다.
- 스티븐 스필버그는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8밀리미터 영화를 찍으며 집 주변을 배회했다.
- 펩시, 퀘이커오츠, 버즈아이, 리글리 같은 대기업들도 해당 업계에서 거물이 되기 전 최소 한 차례 이상 파산을 경험했다.
누구든 실패를 피할 수는 없다면, 이제 이렇게 생각해보는 겁니다.
"실패는 어떻게 하면 다음에는 더 잘할 것인가를 배우는 MBA 과정이다..."